
배우 김민종과 예지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피렌체'가 2025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3관왕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월 14일 미국 할리우드 TCL 차이니즈 시어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이창열 감독의 '피렌체'는 한국 영화 최초로 이 영화제에서 세 개 부문을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창열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중년 남성의 솔직한 고백이자 따뜻한 차 한 잔 같은 위로의 감성을 담았다"고 작품의 의의를 밝혔다.
김민종, 20년 만의 복귀작으로 연기력 입증
영화는 중년의 남자 석인이 상실의 끝에서 젊은 시절 자신의 열정이 숨 쉬던 피렌체로 떠나며 펼쳐지는 치유의 서사를 그린 로드무비다. 김민종은 약 20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해 중년 남성이 겪는 고독과 회한,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용기를 절제되면서도 힘 있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지원은 피렌체의 삶과 자유를 상징하는 캐릭터 유정 역을 맡아 능숙한 이탈리아어를 구사하며 한국적 정서가 녹아있는 춤을 선보인다. 두 배우는 LA 현지에서 라디오 코리아 방송국을 방문하는 등 열정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탈리아 피렌체 전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이 작품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로 관객이 주인공들과 함께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화 '피렌체'는 오는 11월 2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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