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장인 '한석규'가 법의학자로 변신한 '추리 스릴러' 드라마 '스피킹 데드'가 무려 5년이라는 기나긴 침묵을 깨고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드라마 '스피킹 데드' 스틸컷 [SLL중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7-08/97931bf5-3e64-49d0-afd0-b9bbaaefb4b7.jpg)
논란의 파고를 넘은 8부작의 압도적 부활, 세계가 먼저 주목하다
제작사 SLL중앙은 올 하반기 '스피킹 데드'의 전격 공개를 확정 지었다. 극은 희대의 도심 테러 용의자로 지목된 법의학자 장재욱('한석규' 분)의 충격적인 자백을 기점으로, 10여 년간 은폐된 참혹한 진실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한석규'를 위시해 '정유미', '염혜란', '이희준', '김준한' 등 자타공인 최정상급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여 극의 밀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구체적인 방영 채널과 시기는 막바지 조율 단계에 있다.
본래 이 작품은 중국 작가 쯔진천의 추리소설 '동트기 힘든 긴 밤'을 원작으로 삼아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라는 타이틀의 16부작 대작으로 기획되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원작이 중국 공산당을 미화한다는 비판적 여론이 국내 커뮤니티를 강타하며 8부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에서 전면 제작 중단이라는 뼈아픈 파행을 겪은 바 있다. 이후 제작진은 기존 촬영본을 바탕으로 서사의 군더더기를 덜어내고 총 8부작으로 압축하는 뼈를 깎는 재편집을 단행했다. 그 결과물은 '스피킹 데드'라는 묵직한 새 이름으로 재탄생, 5년 만에 대중 앞에 서게 되었다.
부활한 작품의 예술적 성취는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증명되고 있다. 지난 2일 개막한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판타스케이프 섹션과 3일 막을 올린 '제2회 이탈리아 글로벌 시리즈 페스티벌'(IGSF 2026) 경쟁 부문에 연달아 초청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제작사는 본격적인 하반기 방영에 앞서 오는 11일 BIFAN 공식 상영 행사를 통해 작품의 핵심 파트를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하며 웰메이드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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