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극장가를 휩쓸며 누적 관객 '124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K-애니메이션의 자존심, '사랑의 하츄핑'이 더욱 거대한 스케일로 귀환한다. SAMG엔터는 로미공주와 하츄핑의 새로운 여정을 담은 영화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이하 '사랑의 하츄핑 2')이 내달 5일 스크린에 걸린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영화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속 한 장면\n[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7-22/be6246b8-dbe3-405d-8497-eba8c13846c0.jpg)
모성의 바다로 향한 로미공주, 더 깊어진 세계관의 확장
이번 신작은 대한민국 신드롬의 주역인 TV 시리즈 '캐치! 티니핑'의 독보적 인기 캐릭터 하츄핑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편의 메가폰을 잡았던 '김수훈' 감독은 21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로미공주가 내면적 성장을 이룩하며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서사"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1편이 우정과 풋풋한 사랑의 감정에 집중했다면, 2편은 광활한 바다를 무대로 납치된 어머니를 구출하기 위한 로미공주와 하츄핑의 험난한 모험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김 감독은 "바다는 어머니의 품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공간이며, 고래는 모성을 대변하는 상징적 매개체"라며, 이를 통해 차원이 다른 웅장한 사랑의 메시지를 투영했음을 강조했다.
![영화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n[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7-22/e4828acd-384a-44f3-93bc-1740047f49e5.jpg)
신규 캐릭터의 합류와 K팝 어벤져스가 완성한 명품 OST
해양 액션 어드벤처로 장르적 외연을 넓힌 만큼, 기존 시리즈에서 볼 수 없던 매력적인 신규 캐릭터들이 대거 투입됐다. 심해 잠수함에 거주하는 순수한 소년 카이트를 필두로, '찰랑핑', '소라핑', '방울핑' 등 개성 넘치는 세 명의 티니핑이 로미공주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또 다른 축은 화려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라인업이다. 하츠투하츠, 엔시티 위시(NCT WISH), 백지영, 정지소, 그윈 도라도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김태호' 음악감독은 "어린이 관객의 귀를 사로잡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직관적인 멜로디 라인 구축에 사활을 걸었다"며, 대중성과 공감대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음악적 디테일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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