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능한 사랑' 이창동 감독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7-30/eea4856f-fb69-4bbd-bc5f-04ef73243c14.jpg)
거장의 반열에 오른 최초의 한국인, 11월 6일 베일 벗는 신작 '가능한 사랑'
한국 영화사에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이정표가 세워졌다. '이창동' 감독이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에서 '에버트 감독상'을 품에 안는 쾌거를 달성했다. 30일 '넷플릭스' 발표에 따르면, 이 감독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트리뷰트 어워즈의 최종 수상자로 호명되며 세계적 거장으로서의 독보적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트리뷰트 어워즈는 영화 산업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들의 영화적 성취를 기리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영화제 측은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독창적인 비전을 제시해 온 선구적 감독의 공로를 기린다"며 헌사의 의미를 밝혔다. 그간 '기예르모 델 토로', '샘 멘데스', '드니 빌뇌브' 등 할리우드와 세계 영화계를 호령하는 명장들이 거쳐 간 이 자리에 한국 감독이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의 영예와 함께 이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 역시 글로벌 무대에서 베일을 벗는다. 오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의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된 것이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등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 작품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매개로 얽히게 된 두 부부의 엇갈린 삶과 내밀한 욕망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파고든다.
작품의 글로벌 행보는 거침이 없다.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토론토를 거쳐 북미 관객의 반응을 살핀다. 국내 관객들은 9월 23일 일부 극장에서 진행되는 선개봉을 통해 이 압도적인 서사를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스트리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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