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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판사 이한영'·'우리들의 발라드' 수상…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30편 공개

개인상 정선희·이숙영 등 15명 선정… 영예의 대상은 다음 달 3일 발표

제53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작 및 수상자 [한국방송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53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작 및 수상자 [한국방송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방송대상' 30편 최종 확정… 영예의 대상 향방은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과 SBS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가 올해 지상파 방송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한국방송협회는 30일, 치열한 경합 끝에 선정된 제53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수상작 30편과 개인상 수상자 15명의 명단을 전격 공개했다.

부문별 수상 면면을 살펴보면, 드라마 부문에서는 탄탄한 서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MBC '판사 이한영'이 정상에 올랐다. 연예오락TV 부문에서는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인 SBS '우리들의 발라드'와 참신한 기획력을 인정받은 MBC '신인감독 김연경'이 공동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또한, 문화예술교양 부문은 심도 깊은 통찰을 보여준 EBS 스페이스 공감의 '파이오니어 시리즈'에게 돌아갔다.

저널리즘의 본령을 지킨 보도 부문의 활약도 눈부시다. 탐사 보도의 진수를 보여준 SBS '김범석의 왕국 쿠팡의 실체 추적'(뉴스보도 부문)과 사회적 화두를 묵직하게 던진 KBS 추적 60분 '한국인의 고독사, 10년의 기록'(시사보도 부문) 등 총 30편이 올해를 빛낸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개인상 부문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증명한 15명의 방송인이 영광을 안았다. 내레이션 부문은 SBS TV동물농장에서 따뜻한 목소리로 감동을 전한 코미디언 '정선희'가, 프로듀서 부문은 EBS 딩동댕 딩동댕의 '박유림' PD가 차지했다. 진행자 부문은 SBS 이숙영의 러브FM을 이끄는 베테랑 방송인 '이숙영' 아나운서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팬덤의 화력을 확인할 수 있는 최우수 연기자, 예능인, 가수 부문 등 총 5명의 수상자는 현재 시청자 투표가 뜨겁게 진행 중이다. 최종 결과는 투표가 마감되는 다음 달 5일 베일을 벗는다.

1973년 첫발을 내디딘 이래 지상파 방송의 공적 가치를 수호해 온 '한국방송대상'. 대망의 대상 수상작은 다음 달 3일 거행되는 공식 시상식 무대에서 마침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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