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디노, '전국노래자랑' 단독 포착…3일 '길보드' 발매
타이틀곡 '놀아보세' 오후 6시 공개, EDM·시티팝 결합한 레트로 앨범
![피철인(세븐틴 디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8-03/199a47f7-ac53-4fa4-9bca-c527e35ee10a.jpg)
아이돌 관행 깬 파격 행보, 1980년대 감성의 현대적 소환
그룹 '세븐틴'의 '디노'가 자신의 부캐릭터 '피철인'으로 분해 가요계에 전례 없는 파격을 선사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3일 첫 솔로 미니앨범 '길보드'(吉BOARD)가 정식 발매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대목은 신곡의 첫 무대다.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는 극히 이례적으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컴백 무대로 낙점하며 대중의 폭발적인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번 신보 '길보드'는 EDM 트랩부터 시티팝, 뉴잭스윙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한국 고유의 '흥'과 정서로 재해석한 역작이다. 특히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유명 작곡가 '히치하이커'가 프로듀싱을 진두지휘한 타이틀곡 '놀아보세'는 세련된 멜로디 라인과 재치 넘치는 가사가 돋보인다. 이를 통해 '피철인'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
컴백의 포문을 '전국노래자랑'으로 연 배경에는 아티스트의 깊은 고심이 자리하고 있다. '디노'는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장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1970~80년대를 호령했던 선배 아티스트들의 무대 위 자유로움과 독창적인 개성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적인 '레트로' 감성과 삶의 희로애락을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담아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콘셉트를 통해 오직 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신선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치열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길보드'가 작으나마 확실한 위로와 즐거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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