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23%를 달성한 메가 히트작 '김부장'의 후속이라는 막중한 타이틀을 짊어지고, 배우 '안보현'이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로 오는 7일 안방극장에 귀환한다.

전작의 후광과 시즌제 주인공의 묵직한 책임감
배우 '안보현'은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시즌제 주연으로서의 영광과 그에 따르는 무게감을 동시에 고백했다. 얼떨결에 경찰 배지를 단 재벌 3세가 압도적인 자본력과 인맥을 무기로 범죄 카르텔을 붕괴시키는 '재벌X형사'는 2024년 방영된 첫 시즌에서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2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은 올해 상반기 안방극장을 장악한 소지섭 주연의 '김부장'(최고 시청률 23%) 후속으로 편성되어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린 상태다. 이에 대해 안보현은 "전작의 엄청난 수치에 부담감이 적지 않다"면서도 "우리의 진정한 라이벌은 타 작품이 아닌 시즌1"이라며 웰메이드 후속작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김재홍 감독' 역시 후반 작업을 마친 현재, 전작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달성했다고 단언했다.

판을 키운 자본주의 액션, 그리고 새로운 파트너의 등장
오는 7일 베일을 벗는 시즌2는 재벌 3세 형사 '진이수'와 경찰학교 교관 출신 신임 형사팀장 '주혜라'의 공조 수사를 축으로 전개된다. 한층 진화한 재력과 인프라를 과시할 진이수 역의 안보현에 이어, 배우 '정은채'가 주혜라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서사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강상준, 김신비, 정가희 등 기존 흥행 주역들도 건재하다. 정은채는 "시즌1의 열렬한 팬으로서 합류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완벽하게 조성된 연기 판 위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이번 시즌은 카 체이싱, 헬리콥터, 전용기 등 브라운관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예고한다. 김 감독은 "하이엔드급 사건 구성으로 타 수사물과 궤를 달리하는 세련미를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파격적인 빌런의 탄생과 도파민을 자극할 서사
이번 시즌의 히든카드는 단연 악역으로 파격 변신한 배우 '유승호'다. 재벌이자 조각가인 '유성원' 역으로 특별 출연하는 그는 극 중후반부 서사의 핵심 축을 담당한다. 김 감독은 "대체 불가능한 캐스팅이었다"며 "당초 히든 캐릭터로 설정했으나, 숨길 수 없는 존재감 탓에 초반부터 빈번하게 등장하게 됐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안보현은 이번 작품이 선사할 카타르시스를 강조하며, 사이다 같은 쾌속 전개를 통해 시청자들이 현실의 피로를 잊길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아가 "시즌2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넘어 시즌3 제작을 향한 열망을 품게 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강한 애착을 보였다.

브라운관을 압도할 짜릿한 롤러코스터의 개막
정은채는 이번 시리즈를 '롤러코스터'에 비유하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짜릿한 쾌감이 공존하는 웰메이드 수사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시원한 전개 속에 묵직한 감동까지 담아낸 '재벌X형사2'가 전작의 흥행 기록을 넘어 SBS 금토 유니버스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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