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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김고은, 게리 올드만과 진검승부…'서울드라마어워즈' 34명 압축

46개국 352편 중 본심 진출작 30편·개인상 34명 선정… '모자무싸' 등 韓 작품 글로벌 격돌

10월 8일 여의도 KBS홀 시상식 개최, 출품작 352편 중 K-드라마 4편 본심 진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6' 본선진출작 일부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드라마어워즈 2026' 본선진출작 일부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할리우드 거장과 나란히 선 K-액터스, 글로벌 트로피 정조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류승룡'과 '김고은'이 할리우드 명배우 '게리 올드만'과 연기 정상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서울드라마어워즈'(SDA) 조직위원회는 20일, 46개국에서 출품된 352편의 거대한 라인업 중 본심에 오른 30편과 개인상 후보 34명(팀)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첨예한 관심이 쏠리는 개인상 남녀 연기자 부문에는 '류승룡', '김고은', '구교환', '고윤정' 등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이 대거 포진했다. 이들은 '게리 올드만', '캐리 멀리건' 등 세계 영화사를 장식해 온 할리우드 스타들과 동일선상에서 트로피를 다투며, K-콘텐츠의 높아진 위상을 방증하고 있다.

작품상 본심 진출작의 면면도 화려하다. 올해는 미니시리즈 12편, 단막극 6편, 장편 7편, 숏폼 5편이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됐다.

특히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모자무싸), '멋진 신세계',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은중과 상연' 등 한국 드라마 4편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해당 수작들은 '성난 사람들2', '어 베터 맨', '슬로 호시스5' 등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구축한 글로벌 화제작들과 작품상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국경을 초월해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이번 '서울드라마어워즈 2026'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여의도 KBS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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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김지연의 보석함] 38년 차 ‘신인’ 배우, '타짜: 벨제붑의 노래' '경주기행' 남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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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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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기대치에 못 미쳐 아쉬웠던 올해의 한국 상업영화를 딱 한 편만 꼽자면, 단연 〈경주기행〉을 말하고 싶다. 물론 도발적인 이야기, 그리고 희극과 비극을 투박하리만치 거칠게 오가는 영화의 뚝심도 빛났지만,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오히려 그 독특함을 눈치채지 못했을 법한 조연들의 캐릭터 역시 눈에 띄었다. 특히나, 장르물에서 남성들이 도맡았던 역할을 모두 여성 배우가 연기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영화를 감상한다면, 꽤나 흥미로운 지점들이 보인다. 〈경주기행〉에서 백상현 도주 사건을 좇는 ‘남형사’ 는 여성으로, 흔히 미디어에서 그려온 전형적인 ‘커리어우먼형’ 여형사의 프로필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류승룡X박해준, 원수 같은 형제로 만났다... 영화 '정가네' 12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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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7.

류승룡X박해준, 원수 같은 형제로 만났다... 영화 '정가네' 12월 2일 개봉

배우 류승룡과 박해준이 원수 같은 형제로 만난 영화 〈정가네〉 가 오는 12월 2일 개봉을 확정 짓고 퍼스트 스틸을 공개했다. 제공 및 배급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맡았으며, 용필름이 제작하고 ㈜스튜디오눈길이 공동 제작했다. 〈정가네〉는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살아온 호적만 형제인 형 만수 와 동생 병수 가 마을을 덮친 위기 속 운명처럼 태어난 송아지 '장수'를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장르를 넘나들며 탁월한 연기를 선보여 온 류승룡은 동생에게만 무뚝뚝한 형 '만수' 역을 맡아 진지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매 작품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박해준은 형에게만 까칠한 동생 '병수'로 분해 류승룡과 달라도 너무 다른 현실 형제 케미를 빚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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