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구급 석학과 글로벌 리더들의 지식 향연, 'EBS 1TV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이하 '위대한 수업')가 여섯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은 역대 최대 규모인 50명의 강연진이 포진하며,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필두로 한 국내 최고 수준의 리더와 석학들이 사상 처음으로 합류해 지식의 외연을 확장한다.
![EBS '위대한 수업6' 포스터 [E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479/q75/article-images/2026-09-09/3c008ea8-9378-47bf-88a6-e7c216432336.jpg)
지식의 경계를 허물다… 역대 최대 규모 50인 로스터
EBS는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다음 달 12일 첫 전파를 타는 '위대한 수업 시즌6'의 청사진과 압도적인 출연진 명단을 발표했다. 연출을 총괄하는 한송희 PD는 "이번 시즌은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의 격변, 정치·경제의 불확실성 등 현시대의 가장 첨예한 화두를 관통한다"며 "정해진 해답을 제시하기보다, 시청자 스스로 다각적인 시선에서 질문하고 사유할 수 있도록 기획의 방점을 찍었다"고 강조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과 방송 콘텐츠가 융합된 이 프로그램은, 최고급 지식을 전 국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공공협력의 성공적 롤모델로 평가받는다. 2021년 론칭 이후 시즌5에 이르기까지 총 152명의 석학이 거쳐 갔으며, 누적 805편의 강연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노벨상 수상자부터 오픈AI 핵심 수장까지 '초호화 군단'
새 시즌의 라인업은 가히 독보적이다. 2025년 노벨경제학상을 거머쥔 필리프 아기옹을 필두로, 라인하르트 겐첼(2020 물리학상), 페렌츠 크러우스(2023 물리학상), 오마르 야기(2025 화학상), 혼조 다스쿠(2018 생리의학상) 등 '노벨상 수상자'들이 대거 등판해 학문적 밀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글로벌 정책과 산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실무형 리더들도 가세한다. '재닛 옐런'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를 비롯해, '마크 첸' 오픈AI 최고연구책임자(CRO), 프랑스를 대표하는 아이콘 소피 마르소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마이크를 쥔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의 가장 파격적인 시도는 '국내 석학과 리더'의 최초 합류다. 최태원 회장과 함께 세계 입자물리학의 권위자 '김영기' 시카고대 석좌교수, 나노과학의 세계적 거장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 창의력 연구의 대가 '김경희' 윌리엄앤메리대 교수가 글로벌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날 현택환 교수는 "한국 과학계가 세계 최전선에서 어떤 화두를 던지고 있는지 대중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김영기 교수 역시 "미래 세대가 과학을 향한 근원적 탐구의 희열을 만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시청자 만족도 1위 석권… '지식 공공재'의 진화
이날 발표회에서는 '위대한 수업'이 지닌 사회적 파급력을 입증하는 데이터도 공개됐다. 여론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3개월 내 지식·교양 프로그램 시청 경험이 있는 성인 1,0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선호도(81.9점), 재시청 의향(80.9점), 추천 의향(79.0점), 만족도(83.0점) 등 4대 핵심 지표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시즌6는 글로벌 석학과 국내 최고 지성들의 통찰을 교차시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난제들을 함께 돌파해 나가는 '지식의 공론장'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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