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숏폼 콘텐츠 ‘잘자요 아가씨’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크리에이터 닛몰캐쉬(본명 차정일·32)가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소속사 측은 부적절한 언행을 인정하고 모든 활동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 소속사 “부적절한 언행 확인… 모든 활동 중단 및 피해자에게 사과”
29일 닛몰캐쉬의 소속사 NO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온라인상에 게시된 소속 크리에이터 관련 내용에 대해 당사자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라고 전격 인정했다.
소속사는 “해당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당사자와 협의하여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현재 예정되어 있던 광고 및 콘텐츠 등 관련 일정에 대해서도 관계사들과 협의해 필요한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당사자의 행동으로 큰 피해와 상처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그동안 해당 크리에이터를 응원해 주셨던 팬들과 관계자분들께도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 “하층민 인간” 폭언에 택시기사 욕설까지… 구체적 충격 녹취록 파문
이번 논란은 지난 28일 닛몰캐쉬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폭로글과 녹취 영상을 게재하면서 불거졌다. A씨는 “많은 분께 좋은 이미지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실제 모습과 너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직접 겪은 일들과 정황이 담긴 증거 자료를 공개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닛몰캐쉬는 지난 5월 술자리가 끝난 후 약 3시간 동안 A씨에게 심한 폭언을 퍼붓고 물건을 던지거나 어깨를 밀치는 등의 데이트 폭력을 가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닛몰캐쉬로 추정되는 남성이 A씨를 향해 “내가 너한테 무슨 잘못을 했냐”, “내가 왜 40만 원 쓴 사람들 앞에서 빌어야 하느냐”라며 막말을 내뱉는 음성이 담겼다. 특히 A씨의 지인들을 가리켜 “X도 도움 안 되는 직장인X들 앞에서 내 자랑을 하든 말든 뭔 상관이냐”라고 비하하는가 하면, A씨를 향해 “하층민 인간”이라는 막말과 함께 욕설을 쏟아내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A씨는 닛몰캐쉬가 술에 취해 택시에 두고 내린 안경을 찾는 과정에서 택시기사에게 다짜고짜 욕설과 행패를 부리는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까지 함께 공개해 대중의 공분을 샀다.
■ ‘잘자요 아가씨’ 신화 무너졌다… 계정 전면 비공개로 도피성 조치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닛몰캐쉬는 해명 없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물론 그동안의 영상들이 게재되어 있던 유튜브 채널의 모든 콘텐츠를 즉시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동안 닛몰캐쉬는 B급 감성의 패러디 영상과 일본 집사 컨셉, 마술사 컨셉 등 기발한 기획력으로 숏폼 생태계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톱 크리에이터다. 특히 중독성 있는 댄스와 함께 발표한 음원 '잘자요 아가씨'는 국내외 연예인들과 숏폼 유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그를 대세 반열에 올려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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