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1-21/740e673d-8b5a-48e9-8aa2-44c3fc3b3b53.jpg)
콘텐츠 시청 시간 감소와 경쟁 심화, 돌파구 마련 시급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성장세 둔화와 이용자 이탈에 대응하기 위해 전체 직원의 약 6%를 감원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전 세계 임직원 중 약 1천 명을 해고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이후 단행된 감원 중 최대 규모다.
그렉 피터스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사내 이메일을 통해 "세계를 즐겁게 한다는 우리의 사명은 야심 찬 목표이며, 이를 달성하려면 인력과 자원을 어디에 우선적으로 배분할지 엄격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감원 대상은 주로 '제품 개발', '기술', '법무', '인사' 부문에 집중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가입자들의 콘텐츠 시청 시간 감소와 직결되어 있다. 넷플릭스는 이용자 참여도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실시간 방송 채널 도입, 타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묶음 상품' 출시, 동영상 팟캐스트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 콘텐츠 추가 등 다각도의 전략을 모색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스포츠 생중계'와 대규모 라이브 이벤트에 천문학적인 자본을 투입하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고 있다. 미국 내 가입자 이탈률은 업계 최저 수준을 방어하고 있으나, '유튜브' 등 거대 경쟁 플랫폼과의 점유율 싸움이 치열해지며 매출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둔화한 상태다.
시장의 우려가 커지며 넷플릭스의 주가는 최근 1년 사이 40% 이상 폭락했다. 이번 대규모 인원 감축은 분기 실적 발표를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다만 경영진은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의 불안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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