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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시청률] 김지원 '닥터X' 최고 20.8% 돌파…부조리 도려낸 날 선 메스질

방영 4회 만에 전국 시청률 18.5% 경신 및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 직행 일본 원작의 한국적 재해석, 의료 파업 등 현실적 문제의식 반영

배우 김우석, 이정은, 김지원, 손현주(왼쪽부터) [SBS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김우석, 이정은, 김지원, 손현주(왼쪽부터) [SBS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득권 카르텔 붕괴시키는 천재 의사의 탄생

"의사 면허가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실패도, 하지 않습니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에서 배우 '김지원'이 분한 계수정은 오로지 자신의 압도적인 실력만을 믿고 나아가는 천재 의사다. 의료계의 낡은 기득권에 편입되기를 단호히 거부하는 그는 병원 내 수직적 위계질서나 불필요한 친목 도모를 가차 없이 배격한다. 특히 병원장의 권력에 기생하는 무능한 의사들을 향해 "너네 같은 무책임한 인간들, 진짜 후져"라고 내뱉는 일갈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러한 계수정의 독보적인 캐릭터성은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해 온 '김지원'의 실제 연기 행보와도 절묘한 궤를 같이한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일본 TV아사히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원작의 기본 설정을 유지하면서도,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나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료 파업 등 대한민국의 첨예한 현실을 극에 밀도 있게 녹여내며 서사의 깊이를 더했다.

배우 김지원 [SBS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김지원 [SBS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장르 불문 흥행 보증수표, 원톱 주연으로 만개한 연기력

'김지원'의 탁월한 완급 조절 연기에 힘입어 '닥터X'는 방영 초기부터 폭발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회 11.4%로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을 장식한 데 이어, 단 4회 만에 18.5%를 경신하고 특정 시간대에는 20.8%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넷플릭스 공개 단 3일 만에 비영어 쇼 부문 글로벌 1위에 직행한 성과 역시 그의 굳건한 글로벌 티켓 파워를 입증한다.

과거 음료수 광고를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2016), '쌈, 마이웨이'(2017), '나의 해방일지'(2022)를 거쳐 tvN 역대 최고 흥행작인 '눈물의 여왕'(2024)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변신을 거듭해 왔다. 다수의 제작사 관계자들은 "오랜 시간 다져온 투철한 성실함과 탄탄한 기본기가 마침내 원톱 주연작에서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배우 김지원 [SBS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김지원 [SBS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시대의 얼굴이 된 배우, 그리고 남겨진 묘사의 딜레마

대중문화 전문가들은 '김지원'이 시대의 결핍과 대중의 갈증을 정확히 짚어내는 뛰어난 작품 선구안을 지녔다고 평가한다. 윤석진 충남대 국문학과 교수는 "대중이 답답하게 여기는 의료 체계의 모순을 계수정의 목소리로 시원하게 대변하고 있다"며 "연기 이력이 더 쌓이면 당대의 현실을 투영하는 시대의 얼굴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극의 오락적 재미를 극대화하는 과정에서 의료진을 다소 무능하게 희화화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실제로 한 시청자는 의료 현실에 대한 왜곡을 우려하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드라마 현장 의학 자문을 맡은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의학적으로 어긋난 부분은 극적 허용을 위한 제작진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대중적 스토리텔링의 통쾌함과 현실 고증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닥터X'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주요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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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이슈 시청률] 김지원 '닥터X' 최고 20.8% 돌파…부조리 도려낸 날 선 메스질
NEWS
2026. 10. 20.

[이슈 시청률] 김지원 '닥터X' 최고 20.8% 돌파…부조리 도려낸 날 선 메스질

기득권 카르텔 붕괴시키는 천재 의사의 탄생 "의사 면허가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실패도, 하지 않습니다. " SBS 금토드라마 '닥터X'에서 배우 '김지원'이 분한 계수정은 오로지 자신의 압도적인 실력만을 믿고 나아가는 천재 의사다. 의료계의 낡은 기득권에 편입되기를 단호히 거부하는 그는 병원 내 수직적 위계질서나 불필요한 친목 도모를 가차 없이 배격한다. 특히 병원장의 권력에 기생하는 무능한 의사들을 향해 "너네 같은 무책임한 인간들, 진짜 후져"라고 내뱉는 일갈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러한 계수정의 독보적인 캐릭터성은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해 온 '김지원'의 실제 연기 행보와도 절묘한 궤를 같이한다.

[막 시청률] 김향기 '날아올라라 나비', 5년 만의 피날레…1.7% 종영이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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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0.

[막 시청률] 김향기 '날아올라라 나비', 5년 만의 피날레…1.7% 종영이 남긴 것

배우 '김향기'가 주연을 맡은 JTBC 토일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가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날아올라라 나비' 최종회(10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1. 7%로 집계됐다. 방영 내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고정 시청층의 지지를 받았으나, 수치상으로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 미완의 청춘들이 그려낸 치유와 도약, 압축된 서사의 깊이 이날 최종회 방송에서는 미용실 인턴 '오기쁨' 이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서사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연인 '박무열' 과 동행하여 20년 전 자신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를 마주한 그녀는, 오랜 원망을 털어내고 진정한 용서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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