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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앞두고 코피 터졌다"... 젠데이아♥패틴슨 A24 '더 드라마', 로코 가장한 스릴러?

크리스토퍼 보글리 연출·아리 에스터 제작... 행복한 웨딩 화보 뒤에 숨겨진 '충격적 진실' 놀란·빌뇌브 작품까지 2026년에만 3편 동반 출연... 할리우드 접수할 '최강 비주얼 콤비' 시동
"그녀는 아름답고, 재미있어요. " "그는 배려심 있고, 열린 마음을 가졌죠. " 행복한 덕담이 오가는 결혼식 사진 촬영장, 하지만 두 사람의 표정은 어딘가 기괴하게 일그러져 있다. 11일 제작사 A24는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신작 '더 드라마 '의 첫 티저 예고편(87초)을 공개했다. ◆ 아리 에스터가 만든 로맨스는 다르다2026년 4월 3일 개봉을 확정한 이 영화는 결혼식을 며칠 앞둔 서점 직원 엠마 와 박물관 디렉터 찰리 가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며 관계가 흔들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진실, 정의, 그리고 뭐든(Whatever)"... '슈퍼걸' 밀리 앨콕, 펑크 록 스타일로 파격 변신

제임스 건 "내 생애 최고의 캐스팅"... 슈퍼맨의 희망 대신 '냉소와 복수' 택했다 오늘(11일) 메인 예고편 공개... 제이슨 모모아 '로보' 출연 확정으로 기대감 폭발
"하늘을 올려다보라고 . 아니, 조심하는 게 좋을걸 . " 우리가 알던 착한 모범생 슈퍼걸은 없다. 선글라스를 끼고 우주선을 타는, 거칠고 삐딱한 '우먼 오브 투모로우'가 온다. 11일 DC 스튜디오는 제임스 건이 설계한 새로운 DC 유니버스 의 두 번째 영화 '슈퍼걸 '의 첫 티저를 공개하고, 오늘 오전 11시 59분 메인 예고편 공개를 예고했다. ◆ 트렌치코트 입은 펑크 슈퍼걸공개된 15초 분량의 티저는 강렬했다. 밀리 앨콕이 연기하는 카라 조-엘은 황량한 정거장에 홀로 앉아 선글라스와 트렌치코트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인터뷰] 장르의 대가들이 뭉쳤다, '더 러닝 맨' 에드가 라이트 감독X스티븐 킹

[인터뷰] 장르의 대가들이 뭉쳤다, '더 러닝 맨' 에드가 라이트 감독X스티븐 킹

장르의 대가들이 손을 맞잡았다. 12월 10일 개봉하는 〈더 러닝 맨〉은 그 이름은 몰라도 작품을 모를 수 없는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새벽의 황당한 저주〉, 〈베이비 드라이버〉 등을 연출한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스크린으로 옮겼다. 미래 사회에 유행하는 '더 러닝 맨' 쇼에 참가하게 된 건설 노동자 벤 리처드. 쇼의 목적은 간단하다. 30일 동안 자신을 쫓는 이들로부터 살아남을 것. 죽음, 아니면 거금. 그 극한의 상황에서 벤 리처드는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하지만 조작된 쇼는 그를 쉽게 놔주지 않는다.
[OTT 별점]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

[OTT 별점]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

[OTT 별점]전도연, 김고은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와 자백을 대가로 한 위험한 거래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시리즈, 〈자백의 대가〉가 지난주 금요일 공개됐습니다. 여러분은 〈자백의 대가〉를 어떻게 보셨나요? 씨네플레이 기자들이 〈자백의 대가〉를 정주행한 후기를 전합니다.
[독점취재] '여행과 나날' 촬영지, 배우 심은경과 함께 눈덮인 고장 야마가타로의 여행 ②

[독점취재] '여행과 나날' 촬영지, 배우 심은경과 함께 눈덮인 고장 야마가타로의 여행 ②

글과 사진 이화정. 씨네플레이 이화정 객원기자가 미야케 쇼 감독, 심은경 배우의 〈여행과 나날〉 촬영현장을 다녀왔다.
※ 〈여행과 나날〉 첫번째 촬영현장 취재기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고전영화를 재료 삼아 떠난 여행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등과 모여 영화 스터디를 한다는 미야케 쇼 감독은 소문난 고전영화 탐닉가다. 〈여행과 나날〉은 미야케 감독이 그동안 쌓아 온 고전 영화가 영감이 되어 많은 부분이 풍성하게 채워진 영화다. “감독님 정말 영화광이세요. 버스터 키튼, 오즈 야스지로 등등 챙겨보라고 한 영화도 많았어요. ”라고 하지만, 은경도 그 부분에서는 만만치 않은 씨네필이다.
[독점취재] '여행과 나날' 촬영지, 배우 심은경과 함께 눈덮인 고장 야마가타로의 여행 ①

[독점취재] '여행과 나날' 촬영지, 배우 심은경과 함께 눈덮인 고장 야마가타로의 여행 ①

글과 사진 이화정. 씨네플레이 이화정 객원기자가 미야케 쇼 감독, 심은경 배우의 〈여행과 나날〉 촬영현장을 다녀왔다.
올 3월 초 반가운 소식이 왔다. 심은경으로 부터 온 〈여행과 나날〉 촬영장 초청이었다. 일전에 만났을 때 미야케 쇼 감독의 작품 촬영으로 일본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어느 새 촬영이 막바지에 이른 참이라고 했다. 현장을 보려면 서둘러 짐을 싸야 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사실 한번도 그려보지 못했던 조합이었다. 애써 힘을 쓰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상처 입은 인물들의 내면으로 파고드는 미야케 쇼의 카메라 워크는 사람의 정서를 잡아 끄는 은근하고 쎈 힘을 지녔다.
[성찬얼의 만화책] 맛있는 식인식물 요리 먹을래요? '던전밥'

[성찬얼의 만화책] 맛있는 식인식물 요리 먹을래요? '던전밥'

나는 서브컬처라면 환장한다. 영화뿐만 아니라 웹툰,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등 참신한 이야기나 소재, 캐릭터를 다루는 건 일단 살펴본다. 만화책으로 '덕'의 세계를 연 나는 e북으로 만화책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읽는 ‘애어른’이 됐다. 그치만 혼자 보면 재미가 덜하다. 같이 보면 더 재밌을 것들을 잡덕인의 시선으로 담아 [성찬얼의 만화책]을 그린다.
먹기 위해서 산다, 농담처럼 말하지만 사람에게 먹는 것을 떼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실제로 사람은 먹지 않으면 죽는다. 죽지 않으려면 먹어야 한다. 이 간단한 명제를 판타지 세계로 옮긴 「던전밥」이 오늘 소개할 만화다. 잔잔한 그림체에서 정신 나간 발상을 자주 보여준 쿠이 료코 작가의 장편 데뷔작으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연재했다. 「던전밥」은 레드드래곤에게 먹힌 동생을 구하고자 다시 던전 '미궁'으로 들어간 라이오스와 동료들의 이야기를 골자로 한다.
[추아영의 오르골] 반복과 변주의 미학 '아사코'와 OST ‘netemo sametemo’

[추아영의 오르골] 반복과 변주의 미학 '아사코'와 OST ‘netemo sametemo’

나는 영화 속 음악에 꽂힌다. 음악은 때때로 보이는 이미지와 들리는 대사만으로는 다 전할 수 없는 인물의 내밀한 감정을 들려준다. 창작자의 숨은 의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구가 되기도 한다. 내게 영화 음악을 이해하는 것은 영화에 가닿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추아영의 오르골’은 음악을 경유해 영화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들어본다. (P.S. 음악을 들으며, 글을 읽어 주기를 바란다.)
소년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폭죽에 불을 붙인다. 폭죽이 소리를 내며 하늘로 날아오르고, 큰 소리에 놀란 아사코 는 몸을 피한다. 이때 음악이 흘러나오고, 도시의 몽타주와 어우러져 영화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음악으로 변모한 도시의 평범한 일상은 모종의 비밀을 숨긴 듯 알 수 없는 얼굴을 한다. 그 모습은 영화에서 시종일관 속내를 읽을 수 없는 표정을 지었던 아사코의 얼굴과 닮아 있다.
배우의 숨소리가 가장 가까이 들리는 자리! 서울독립영화제2025 ‘제8회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 현장

배우의 숨소리가 가장 가까이 들리는 자리! 서울독립영화제2025 ‘제8회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 현장

60초. 주어진 것은 오로지 자신의 몸과 60초라는 시간뿐. 60초라는 짧은 시간을 위해 영겁과도 같은 순간들을 기다렸을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배우들은 배역을 따내기 위해, 누군가의 선택을 받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연기를 보여줄 단 한 번의 기회를 위해 지난한 시간을 기다린다. 그러던 와중, 현역 배우와 배우 지망생들에게 일 년 중 가장 큰 이벤트가 찾아왔다.
[김지연의 보석함] 배우 민서의 시작, '제4차 사랑혁명' 강동원·'맨홀' 희주 역 민서

[김지연의 보석함] 배우 민서의 시작, '제4차 사랑혁명' 강동원·'맨홀' 희주 역 민서

나는 사람이 궁금하다. 이미 주목받는 배우일지라도, 지금이 그들의 가장 덜 유명한 날일지도 모른다. '김지연의 보석함'은 나날이 고점 갱신 중인 배우들을 소개한다. '떡상 종목'을 ‘저점매수’ 하시라.
묘하게 반항적인 느낌과 순수한 날것의 매력이 공존하는 배우. ‘가수’ 민서를 알고 있었다면, 〈골때녀〉 민서를 알고 있었다면, 이제는 ‘배우’ 민서를 주목해야 할 차례다. ‘배우’로서의 민서는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한 신인이다. 공교롭게도 지금, 안방극장 그리고 전국 극장에서 모두 배우로서의 민서를 확인할 수 있다. 웨이브 드라마 〈제 4차 사랑혁명〉 속 ‘강동원’ 역으로, 영화 〈맨홀〉 속 ‘차희주’ 역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