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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일상에 번진 따뜻한 진동, 마음으로 엮인 유사가족 이야기 '흐르는 여정'

잔잔한 일상에 번진 따뜻한 진동, 마음으로 엮인 유사가족 이야기 '흐르는 여정'

그는 매일 닦는다. 차도, 피아노도. 물론 차를 운전하지도, 피아노를 연주하지도 못하지만, 남편이 남긴 그랜드 피아노와 낡은 자동차를 세수하듯 닦으며 하루를 사는 ‘춘희’ 에게 삶이란 끊임없이 먼지를 닦아내는 일이다. 새 아파트로 이사한 그는 독일에서 온 지휘자 ‘민준’ ,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소년 ‘성찬’ 을 만나고, 고요하던 일상에 새로운 선율이 흐르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 영화를 잔잔한 유사가족 일대기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흐르는 여정〉은 담백하고 단정한 포장 아래 큰 파동을 숨겨놓았다.
앤트로픽, 한강 '소년이 온다' 외 21종 무단학습… 작품당 435만원 배상길 열려

앤트로픽, 한강 '소년이 온다' 외 21종 무단학습… 작품당 435만원 배상길 열려

미국 법원 50만 점 저작권 침해 인정 및 2조 원 규모 합의, 한국문학번역원 피해 작가 구제 절차 본격 착수
글로벌 AI 기업의 데이터 탐욕, 도마 위에 오른 K-문학 미국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이 한강을 비롯해 황석영, 김영하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영문판 저작물을 자사 AI 챗봇 '클로드' 학습에 무단으로 활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17일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최근 '앤트로픽'의 저작권 침해 집단 소송과 관련된 보상 대상 도서 목록에서 한국 작가의 책 '21종'이 등재된 것을 파악했다. 번역원은 즉각 해당 작가들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고 구제 방안 안내에 돌입했다.
장수산골마을영화제 대상 '첫 번째 영화', 2159편 뚫어낸 수작…인도 소녀의 극장 투쟁기

장수산골마을영화제 대상 '첫 번째 영화', 2159편 뚫어낸 수작…인도 소녀의 극장 투쟁기

201개국 출품작 중 대상 영예, 신설 '송재덕울림상'은 안혜림 감독 수상
평등과 공존의 대동사상, 201개국 2159편의 시선이 모이다 전북 장수군에서 개최된 제5회 '장수산골마을영화제'가 전 세계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최고 영예인 대상 '여립상'은 인도 출신의 '피유시 타쿠르' 감독이 연출한 단편 '첫 번째 영화'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인 '첫 번째 영화'는 1960년대 인도를 시대적 배경으로 삼아, 여성이 홀로 영화관에 출입하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었던 사회적 억압 속에서 영화를 향한 순수한 열정을 키워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묵직하게 담아냈다.
스튜디오드래곤 10번째 글로벌 정상 대기록…'닥터 X' 460만뷰 흥행 신화

스튜디오드래곤 10번째 글로벌 정상 대기록…'닥터 X' 460만뷰 흥행 신화

5~11일 비영어권 시청수 460만 회 돌파, 5년 연속 1위 달성 쾌거 연내 노희경 작가 신작 및 김우빈 주연 '기프트' 공개로 라인업 강화
'스튜디오드래곤'이 자사 제작 드라마 '닥터 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 X')의 전 세계적인 흥행에 힘입어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작품을 통산 10편 배출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K-콘텐츠의 압도적 저력, 5년 연속 1위 궤도 안착 16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 의 집계에 따르면, '닥터 X'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비영어 쇼 부문에서 시청수(Views, 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460만 회를 기록하며 당당히 1위에 등극했다.
오리엔탈랜드, '디즈니 이매지네이션' 띄운다…일본 첫 디즈니크루즈 2029년 14만t급 출항…싱가포르 이어 아시아 2번째

오리엔탈랜드, '디즈니 이매지네이션' 띄운다…일본 첫 디즈니크루즈 2029년 14만t급 출항…싱가포르 이어 아시아 2번째

1인당 10만엔대 2~4박 단기 일정 공략, 연간 40만명 탑승 목표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를 운영하는 '오리엔탈랜드'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디즈니 테마의 크루즈선을 2029년 출항시킨다. 포화 상태에 이른 지상 테마파크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상으로 세계관을 확장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테마파크 한계 넘는 '바다 위 리조트'…아시아 크루즈 시장 지각변동 15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오리엔탈랜드는 전날 도쿄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9년 봄 '디즈니 이매지네이션' 의 공식 취항을 발표했다.
박찬욱, 봉준호, 장항준, 윤가은 등 31인 영화감독의 데뷔 에세이 『나의 첫 번째 액션』 출간!

박찬욱, 봉준호, 장항준, 윤가은 등 31인 영화감독의 데뷔 에세이 『나의 첫 번째 액션』 출간!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소속 감독들의 목소리를 담아 2014년 출간된 『데뷔의 순간』을 개정·증보하여 1, 2권으로 나누어 펴냈다.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대표 감독 31인의 눈물겨운 데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논픽션 에세이 『나의 첫 번째 액션』(공동기획 한국영화감독조합, 씨네플레이)이 출간됐다. 박찬욱, 봉준호부터 장항준, 강윤성, 윤가은 감독 등 현재 스크린과 OTT를 종횡무진하는 감독들이 간신히 출발선에 서기까지 겪었던 불안하고 치열했던 ‘취준생’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 세계가 찬사를 보내는 감독도, 천만 관객을 동원한 감독도 과거엔 교통비가 없어 언덕을 걸어 넘고, 시나리오를 수없이 퇴짜 맞으며 좌절을 겪었다.
이정은·최수영, 내년 안방극장 방영…'학교 다녀왔습니다' 양희승 작가와 7번째 호흡

이정은·최수영, 내년 안방극장 방영…'학교 다녀왔습니다' 양희승 작가와 7번째 호흡

내년 상반기 KBS 2TV 편성 확정, 늦깎이 대학생 엄마와 라디오 PD 딸의 이야기
인생 2막 여는 열혈 엄마와 냉소적 딸의 신선한 앙상블 KBS 2TV가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는 새 주말드라마 '학교 다녀왔습니다'의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13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오지랖 넓은 엄마가 인생 2막을 꿈꾸며 늦깎이 대학 생활에 도전, 그 과정에서 뜻밖의 인연들을 만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믿고 보는 배우 '이정은'은 극 중 열혈 엄마 윤옥희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대니 구&라틴 키친 루나 11개월 만의 귀환, '파가니니' 24번의 낯선 매력

대니 구&라틴 키친 루나 11개월 만의 귀환, '파가니니' 24번의 낯선 매력

12일 신보 전격 공개, 국내 최정상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참여 크로스오버
원곡의 기교에 더해진 남미 리듬, 장르의 경계를 허물다 독보적인 남미 리듬을 구사하는 라틴 음악 밴드 '라틴 키친 루나'가 지난 12일 클래식계의 젊은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협업한 새 싱글 '파가니니' 를 전격 발매했다. 이번 신보 발표는 지난해 11월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던 정규 1집 '라키루' 이후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행보다. 소속사 프라이빗 커브 측은 이번 협업이 클래식과 라틴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현·손준호 부부, 한글날 맞아 울려 퍼진 하모니…'위(We)대한 아리랑' 두 번째 협업

김소현·손준호 부부, 한글날 맞아 울려 퍼진 하모니…'위(We)대한 아리랑' 두 번째 협업

5월 콘서트 선공개 곡 정식 음원 출시, 작곡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2023년 이어 재회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민족의 선율, 크로스오버의 정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가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신곡 '위 대한 아리랑'을 전격 발매했다. 소속사 '팜트리 아일랜드' 측은 이번 신곡이 한국 고유의 정서를 담은 민요를 현대적 감각의 크로스오버 장르로 승화시킨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곡 '위 대한 아리랑'은 오랜 역사 속에서 한민족의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전통 민요 아리랑을 거대한 하나의 물결로 은유했다.
짐 캐리, 30년 만에 세번째 결혼, 상대는 30대 한국계 예술가 '민아'

짐 캐리, 30년 만에 세번째 결혼, 상대는 30대 한국계 예술가 '민아'

LA서 비공개 예식 진행, 세자르상서 언급한 연인과 세 번째 화촉
할리우드 마스크맨의 인생 3막, 예술로 교감한 32세 연하와의 백년가약 영화 '마스크', '트루먼 쇼', '이터널 선샤인' 등으로 전 세계 영화사를 장식한 할리우드 명배우 '짐 캐리'(64)가 한국계로 추정되는 연인과 생의 새로운 막을 올렸다. 미국 유력 일간지 LA타임스는 1일 '짐 캐리'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에서 수년간 교제해 온 연인 '민아'(32)와 비공개 결혼식을 거행했다고 보도했다. 예식은 철저한 보안 속에 소수의 지인만 참석해 조용히 치러졌다. 이번 결합은 그가 약 30년 만에 선택한 세 번째 결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