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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검색 결과

[주성철의 사물함] '오디세이'의 외눈 거인 사이클롭스와 레이 해리하우젠의 '신밧드의 일곱 번째 모험'

[주성철의 사물함] '오디세이'의 외눈 거인 사이클롭스와 레이 해리하우젠의 '신밧드의 일곱 번째 모험'

나는 영화 속 물건에 꽂힌다. 감독, 촬영감독, 미술감독, 아니면 배우 등 대체 왜 저 물건을 카메라 앞에 두었을까 깊은 고민에 빠진다. ‘주성철의 사물함’은 내 눈에 사뿐히 지르밟힌 영화 속 물건에 대한 기록이다.
〈오디세이〉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오디세우스 일행이 양 한 마리를 좇다가 들어가게 된 동굴에서 맞닥뜨린 외눈 거인 사이클롭스다. 거대한 몸집으로 동굴을 큰 바위로 막고서는 동굴 속 인간들을 하루에 두 명씩 먹어 치우고 잠든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여러 인터뷰에서 외눈 거인 캐릭터에 대해 프란시스코 고야의 그림 ‘아들을 잡아먹는 사투르누스’와, 역시 그를 모티브로 삼아 얼굴은 있으나 눈이 없는 괴물을 만든 기예르모 델 토로의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2006)에서 영향받았음을 이야기한 바 있다.
[포토&] '오디세이', CG 버리고 10m 목마 지었다… 필름만 640km, 6개국 로케이션과 91일의 사투

[포토&] '오디세이', CG 버리고 10m 목마 지었다… 필름만 640km, 6개국 로케이션과 91일의 사투

맷 데이먼 "가장 힘든 작품"… 20년 꿈꾼 프로젝트에 1만㎡ 세트·18m 괴물까지 실제 구현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마스터피스 '오디세이'가 전 세계 극장가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컴퓨터 그래픽 에 의존하는 현대 영화 산업의 안일한 흐름을 거스르고, 10m 규모의 실물 트로이 목마를 직접 건조하는 등 놀런 특유의 아날로그 철학이 극대화된 결과물이다. 주연을 맡은 '맷 데이먼'이 "내 연기 인생에서 가장 가혹한 현장"이라 회고할 만큼 처절했던 로케이션 촬영과, 640km에 달하는 '아이맥스' 필름이 투입된 이 20년짜리 프로젝트의 경이로운 이면을 분석한다.
[인터뷰] 인간만이 줄 수 있는 영화적 쾌감을 위해 과감히 뛰어든, '호프' 조인성①

[인터뷰] 인간만이 줄 수 있는 영화적 쾌감을 위해 과감히 뛰어든, '호프' 조인성①

그야말로 불가능에 도전한 배우. 뛰고, 매달리고, 버티고, 몸을 내던진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에서 조인성은 외계 지성체에 맞서 다듬어지지 않은 야생성과 동물적 감각을 뿜어내며 날것 그대로의 액션을 선보인다. CG의 편리함에 기대는 대신 육체로 직접 부딪치는 방식을 택한 그는, 한계를 시험하는 험난한 현장 속에서도 “미쳐서 하게 되어 있다”,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할 수 없다”는 말로 그의 결연한 각오를 증명해 보였다. 마치 〈호프〉 속, 악착같이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는 성기 의 질긴 생존 본능처럼 말이다.
30년 전통의 서사 맛집 '토이 스토리',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30년 전통의 서사 맛집 '토이 스토리',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이제는 앤디만의, 보니만의 장난감이 아니다. 시리즈를 30년째 이어가는 〈토이 스토리〉는 그야말로 우리와 미래 세대의 친구라 해도 다름없다. 6월 17일 개봉하는 〈토이 스토리 5〉는 그렇게 이별하고 만 우디와 버즈의 재회이자 리더가 된 제시의 고군분투기를 담고 있다. 매 편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이야기로 찾아오는 〈토이 스토리〉가 이번에 내세운 이야기는 ‘릴리패드’ 같은 스마트 기기로 위기를 겪는 장난감들의 이야기다.
[주성철의 사물함] '토이 스토리' 우디의 원조를 아시나요

[주성철의 사물함] '토이 스토리' 우디의 원조를 아시나요

나는 영화 속 물건에 꽂힌다. 감독, 촬영감독, 미술감독, 아니면 배우 등 대체 왜 저 물건을 카메라 앞에 두었을까 깊은 고민에 빠진다. ‘주성철의 사물함’은 내 눈에 사뿐히 지르밟힌 영화 속 물건에 대한 기록이다.
〈토이 스토리2〉(1999)의 오프닝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한 장면처럼 시작한다. 그리고 우디 가 마치 〈극장전〉(2005)의 동수 나 〈비밀은 없다〉(2016)의 연홍 처럼 위기의 순간에 “생각하자, 생각하자” 되뇌는 대사를 읊는다. 우디 자신은 그대로인데 주인 앤디가 성장하며 점점 그를 멀리하게 된다. 누군가에게 버려진다는 사물의 슬픔을 그렇게 깨닫게 된다. 이후 3편에 이르러 앤디는 어느덧 17살이 되고 ‘나중에 앤디가 대학교에 진학하고 결혼해서 신혼여행을 떠나게 됐을 때 과연 나를 데리고 갈까’ 하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천재적 감성으로 곧바로 할리우드까지, 유튜브로 시작해 감독 데뷔 성공한 할리우드 영화감독 3

천재적 감성으로 곧바로 할리우드까지, 유튜브로 시작해 감독 데뷔 성공한 할리우드 영화감독 3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1인 미디어 플랫폼이 다수 등장하며 이제는 전문가의 등용문이 보다 넓어졌다. 영화계도 마찬가지다. 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부흥은 수많은 크리에이터를 배출했고, 그중 일부는 상업영화 시스템에 기용돼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기도 한다. 그런 신성 영화감독 중 한 명의 데뷔를 앞둔 지금, 유튜브로 할리우드의 문을 두드린 영화감독 3명을 소개한다. 케인 파슨스 - 최연소 영화감독, 획을 그을 수 있을까 오는 5월 27일 개봉하는 〈백룸〉은 동명의 단편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다.
투어스, 미니 5집 'ROMEO CAT' 오피셜 포토 깜짝 공개…절제된 성숙미 발산

투어스, 미니 5집 'ROMEO CAT' 오피셜 포토 깜짝 공개…절제된 성숙미 발산

16일 공식 SNS 통해 사전에 예고되지 않은 'ROMEO CAT' 버전 포토 18장 기습 오픈 하얀 셔츠와 검은 넥타이 차림으로 분위기 연출…총 134장에 달하는 비주얼 스펙트럼 과시 트랙 샘플러 통해 지난 3월 팬미팅 선공개곡 수록 확정…오는 27일 미니 5집 정식 발매
그룹 투어스 가 미니 5집 발매를 앞두고 오피셜 포토를 깜짝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나섰다. 예고 없이 찾아온 오피셜 포토 투어스는 16일 오후 팀 공식 SNS에 미니 5집 'NO TRAGEDY'의 오피셜 포토 'ROMEO CAT' 버전 총 18장을 게재했다. 이번 오피셜 포토는 사전에 예고되지 않은 프로모션 콘텐츠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투어스의 공식 캐릭터 인형 키링으로 제작된 동명의 음반 출시를 맞아 앨범에 실린 사진 일부를 추가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천사, 마녀, 뱀파이어, 재개봉 '올란도' 틸다 스윈튼에 대해 알고 싶은 두세 가지 것들 ①

천사, 마녀, 뱀파이어, 재개봉 '올란도' 틸다 스윈튼에 대해 알고 싶은 두세 가지 것들 ①

〈올란도〉에서 귀족 소년 올란도(틸다 스윈튼)의 미모에 반한 여왕은 ‘영원히 늙지 말고 죽지도 말라’는 명을 내린다.
틸다 스윈튼은 마치 르네상스 회화에서 걸어 나온 것 같은 배우다. 보통 배우들을 향해 ‘범접할 수 없는’이라는 수식어를 쓰는데, 그 표현을 단 한 명에게만 허락한다면 오직 그에게만 쓰고 싶다. 틸다 스윈튼의 표정을 보고 그 기분을 읽어낼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마치 시간과 공간의 감각이 소멸된 듯한 그 얼굴은 마치 밀랍인형처럼 인위적이다. 눈곱만큼의 윤기와 생기도 흐르지 않는, 일말의 현실감도 없는 얼굴이랄까.
[주성철의 사물함] '패왕별희' 누가 장국영에게 침을 뱉았나

[주성철의 사물함] '패왕별희' 누가 장국영에게 침을 뱉았나

나는 영화 속 물건에 꽂힌다. 감독, 촬영감독, 미술감독, 아니면 배우 등 대체 왜 저 물건을 카메라 앞에 두었을까 깊은 고민에 빠진다. ‘주성철의 사물함’은 내 눈에 사뿐히 지르밟힌 영화 속 물건에 대한 기록이다.
홍콩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코스는 홍콩섬의 빅토리아 피크다.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가면, 홍콩섬의 빌딩 숲을 앞에 두고 저 멀리 구룡반도가 보이는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홍콩 다녀온 사람들의 야경 풍경 대부분이 여기다. 관광객이 계속 늘어나며 더 높은 곳의 전망을 위해 반달 모양의 전망대까지 만들었는데, 여기가 처음 등장한 영화는 바로 장국영 주연 〈성월동화〉(1999)다. 〈금지옥엽〉(1994)에서는 빅토리아 피크를 대표하는 카페 ‘카페 데코’에서 장국영이 비즈니스 미팅을 하는 장면도 있었기에, 장국영을 추억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진출작 10편 발표…전 세계 70개국 출품작 중 엄선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진출작 10편 발표…전 세계 70개국 출품작 중 엄선

장편 3편 미만 연출한 신진 감독들의 아시아 프리미어 작품 선보이는 국제경쟁 섹션 미국 선댄스에서 주목받은 '이프 아이 고'부터 튀르키예 '돌과 깃털' 등 다채로운 라인업 오는 4월 29일(수)부터 5월 8일(금)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10일간의 영화 축제 개최
개막을 앞둔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의 국제경쟁 선정작을 공개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3일, 국제경쟁에 이름을 올린 10편의 영화를 발표했다. 국제경쟁은 장편 기준 3편 미만의 영화를 연출한 신진 감독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아시아에서 최초로 상영되는 작품을 선보이는 섹션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70국에서 421편이 출품됐다. 그중 최종적으로 선정된 10편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