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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산골마을영화제, 201개국 뚫은 33편의 반전…'월남보살' 뜬다

내달 8~11일 개최, 2천159편 중 엄선된 개막작 상영

영화제 포스터 [장수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제 포스터 [장수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변방에서 쏘아 올린 연대의 메시지, 201개국 시선 모이다

전북 장수군이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인형극장 꼭두와 한누리영화관 일대에서 '제5회 장수 산골마을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영화제의 핵심 화두는 '경계와 확장'이다. 무려 201개국에서 출품된 2천159편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단 33편의 작품만이 관객과 만날 기회를 얻었다. 상영작들은 소외된 존재들이 직면한 구조적 고통을 직시하는 동시에, 이를 극복하는 인간의 존엄과 세대 간의 따뜻한 연대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영화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으로는 두 편이 낙점됐다. 한국과 베트남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서사를 독특한 오컬트 코미디로 풀어낸 김근호 감독의 '월남보살', 그리고 노년 여성의 주체적 감정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한 허가영 감독의 '첫 여름'이 그 주인공이다.

'장수 산골마을영화제'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선다. 조선시대 혁명적 지식인 정여립의 대동사상을 근간으로 삼아, 평등과 공존이라는 묵직한 시대적 가치를 스크린에 투영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영화제가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적 지평 확장의 장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삶과 공동체적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 주민과 영화인이 하나 되는 진정한 축제로 거듭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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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산골마을영화제, 201개국 뚫은 33편의 반전…'월남보살' 뜬다
NEWS
2026. 9. 26.

장수산골마을영화제, 201개국 뚫은 33편의 반전…'월남보살' 뜬다

내달 8~11일 개최, 2천159편 중 엄선된 개막작 상영 변방에서 쏘아 올린 연대의 메시지, 201개국 시선 모이다 전북 장수군이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인형극장 꼭두와 한누리영화관 일대에서 '제5회 장수 산골마을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영화제의 핵심 화두는 '경계와 확장'이다. 무려 201개국에서 출품된 2천159편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단 33편의 작품만이 관객과 만날 기회를 얻었다. 상영작들은 소외된 존재들이 직면한 구조적 고통을 직시하는 동시에, 이를 극복하는 인간의 존엄과 세대 간의 따뜻한 연대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영화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으로는 두 편이 낙점됐다.

[새영화] 누벨바그 걸작 '셀린느와 줄리 배 타러 가다' 국내 최초 개봉, 52년 만에 마주한 환상
NEWS
2026. 9. 26.

[새영화] 누벨바그 걸작 '셀린느와 줄리 배 타러 가다' 국내 최초 개봉, 52년 만에 마주한 환상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무는 '누벨바그' 거장의 귀환 프랑스 영화계의 혁신을 이끈 '누벨바그' 사조의 대표 주자, '자크 리베트' 감독의 기념비적 작품 '셀린느와 줄리 배 타러 가다'(1974)가 마침내 한국 관객과 만난다. 배급사 '라이트하우스'는 반세기를 훌쩍 넘긴 52년 만에 이 작품을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국내 최초'로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도서관 사서 '줄리' 와 삼류 클럽 마술사 '셀린느' 가 겪는 초현실적인 모험담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두 여성의 우연한 조우로 막을 올리는 서사는, 과거 '셀린느'가 유모로 일했던 미스터리한 저택으로 '줄리'를 이끌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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