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지구영상제' 9월 3일 개막 [부산시 제공]](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8-31/c9a000ac-d13d-454c-a25a-f3a3276c4579.jpg)
기후 재난의 현주소, 58개의 시선으로 담아내다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냉철하게 조명하는 제5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가 오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29개국에서 엄선된 58편의 환경 영화가 스크린에 오르며, 관객들에게 기후 재난의 현주소를 생생하고 묵직하게 전달한다.
올해 영상제는 '다시 지구, Earth and Us'라는 직관적이고 강렬한 주제를 내세웠다. 자연의권리찾기와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관하고, 부산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각심 고취를 넘어 일상 속 실천적 연대를 이끌어내는 데 방점을 찍는다.
환경영화 상영 외에도 포스터 공모전, 학술회의(콘퍼런스), 체험형 전시 등 입체적인 프로그램이 관객을 맞이한다. 행사의 포문을 여는 개막식은 3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가장 이목이 쏠리는 개막작은 진재운 감독의 다큐멘터리 '나무의 노래'다. 이 작품은 거대하고 추상적인 기후 담론에 매몰되는 대신, 나무를 심고 가꾸는 구체적 행위를 통해 단절된 인간과 자연의 관계망을 어떻게 복원할 수 있는지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통찰을 제시한다.
상영작 예매는 공식 누리집(blueplanet.or.kr)과 현장 발권 창구를 통해 진행된다. 상세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 역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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