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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장수 산골마을영화제, 201개국 2천편 몰렸다… 10월 8일 개막

출품작 2천159편 중 20여편 엄선 상영… 청소년 영상 캠프 및 다문화 포럼 병행

10월 8일 장수한누리전당서 개막, 평등과 공존 담은 다채로운 부대행사 마련

전 세계 '201개국'의 시선이 전북 장수군으로 향하고 있다. 무려 '2159편'의 출품작이 쏟아진 제5회 '장수 산골마을영화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장수한누리전당' 일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글로벌 영화인들의 각축장으로 부상한 이번 영화제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깊이 있는 메시지로 무장했다.

영화제 포스터 [장수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제 포스터 [장수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변방에서 중심으로, '대동사상'이 스크린에 피워낸 평등의 가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스크린에 오르는 작품은 단 '20여 편'에 불과하다. 이들 엄선된 명작들은 '평등'과 '공존', 그리고 '마을공동체'의 문화와 인권, 환경적 가치를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짚어낸다.

이번 영화제의 뿌리는 조선시대 혁명적 지식인 '정여립'의 '대동사상'에 맞닿아 있다. 차별 없는 세상을 꿈꿨던 그의 철학을 현대적 영상 미학으로 재해석해, 지역사회를 넘어 전 세계에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입체적 경험도 기다린다. 미래의 시네아스트를 발굴하는 '청소년 영상제작 캠프'와 문화적 다양성을 모색하는 '다문화 공동체 포럼' 등 밀도 높은 부대행사가 축제의 외연을 한층 확장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행사를 두고 "국경을 초월해 다양한 삶과 공동체적 가치를 나누는 진정한 문화교류의 장"이라며 "지역 주민과 글로벌 영화인이 하나 되는 독보적인 지역 대표 영화축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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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
NEWS
2026. 10. 10.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 "생모 잘못 아니에요" '홈시크' 쇠렌센 감독의 최초 고백… 56명 조작된 입양의 진실

이방인의 렌즈로 좇은 잃어버린 핏줄 1982년 생후 두 달 만에 덴마크로 입양된 태경 탄야 인월 쇠렌센 감독이 자신의 뿌리를 추적한 자전적 다큐멘터리 '홈시크: 바다의 끝에서'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그는 입양 서류가 유기 아동으로 허위 조작된 사실을 밝혀내며 '진실화해위원회'로부터 인권 침해를 인정받은 56명 중 한 명이다. 한국의 생모에게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용서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그의 기나긴 여정이 마침내 스크린을 통해 세상에 공개됐다. 한국에서 태어난 그는 주유소를 운영하는 덴마크 백인 부부에게 입양돼 '탄야 쇠렌센'이라는 이름으로 자랐다.

봉준호 '앨리' 국내 최초 장편 애니…2027년 7월 심해 열린다, 브래들리 쿠퍼 등 할리우드 배우진 캐스팅
NEWS
2026. 10. 10.

봉준호 '앨리' 국내 최초 장편 애니…2027년 7월 심해 열린다, 브래들리 쿠퍼 등 할리우드 배우진 캐스팅

할리우드 거물급 합류, 심해어의 경이로운 모험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앨리'가 2027년 7월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9일 제작사 '바른손씨앤씨'에 따르면, 이 작품은 한국 개봉에 이어 같은 달 14일 프랑스에서 개봉하며 미국 극장가에서도 순차적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앨리'는 빛이 닿지 않는 바닷속 협곡에 살면서 인간 세상을 궁금해하는 심해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태양을 직접 보고 싶어 하고 TV 출연을 꿈꾸는 엉뚱한 아기 돼지오징어 '앨리'가 친구들과 함께 예상치 못한 거대한 모험에 휘말리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이번 신작은 '기생충'(2019)으로 아카데미를 휩쓸고 '미키 17'(2025) 개봉을 앞둔 봉 감독이 오랜 기간 구상해 온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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