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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오겜' 황동혁과 또 뭉쳤다… 10년 만의 신작 '케이오 클럽'

박해수·조여정 등 5인의 황금 라인업 완성, 돈으로 젊음 사는 근미래 배경의 SF 스릴러

배우 '이병헌'이 전 세계를 강타한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제작사 '퍼스트맨 스튜디오'는 27일 황 감독의 차기작 '케이오 클럽'에 이병헌이 주연으로 낙점되었으며,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배우 이병헌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이병헌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탐욕과 생존의 충돌, 스크린에 펼쳐질 서늘한 디스토피아

황 감독이 '남한산성'(2017) 이후 무려 10년 만에 내놓는 스크린 복귀작 '케이오 클럽'(K.O. CLUB)은 '노인 살해 모임'(Killing Oldmen Club)의 도발적인 약자다. 자본으로 젊음을 매매할 수 있는 근미래를 무대로, 부와 권력을 독점한 소수의 노년층과 모든 기회를 박탈당한 청년 세대 간의 잔혹한 갈등을 치밀하게 묘사한다. 황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는 것은 물론 각본까지 집필해 작품의 뼈대를 탄탄히 다졌다.

무엇보다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이 관전 포인트다. 이병헌은 '남한산성', '오징어 게임'에 이어 황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며 페르소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여기에 '오징어 게임' 시즌 1에서 서늘한 열연을 펼친 배우 '박해수'가 합류해 극강의 시너지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신스틸러' '오정세'를 필두로, '조여정', '김소진' 등 독보적인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이 대거 포진했다. 이들은 각자의 욕망이 얽힌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에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하며 극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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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
NEWS
2026. 10. 10.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 "생모 잘못 아니에요" '홈시크' 쇠렌센 감독의 최초 고백… 56명 조작된 입양의 진실

이방인의 렌즈로 좇은 잃어버린 핏줄 1982년 생후 두 달 만에 덴마크로 입양된 태경 탄야 인월 쇠렌센 감독이 자신의 뿌리를 추적한 자전적 다큐멘터리 '홈시크: 바다의 끝에서'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그는 입양 서류가 유기 아동으로 허위 조작된 사실을 밝혀내며 '진실화해위원회'로부터 인권 침해를 인정받은 56명 중 한 명이다. 한국의 생모에게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용서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그의 기나긴 여정이 마침내 스크린을 통해 세상에 공개됐다. 한국에서 태어난 그는 주유소를 운영하는 덴마크 백인 부부에게 입양돼 '탄야 쇠렌센'이라는 이름으로 자랐다.

봉준호 '앨리' 국내 최초 장편 애니…2027년 7월 심해 열린다, 브래들리 쿠퍼 등 할리우드 배우진 캐스팅
NEWS
2026. 10. 10.

봉준호 '앨리' 국내 최초 장편 애니…2027년 7월 심해 열린다, 브래들리 쿠퍼 등 할리우드 배우진 캐스팅

할리우드 거물급 합류, 심해어의 경이로운 모험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앨리'가 2027년 7월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9일 제작사 '바른손씨앤씨'에 따르면, 이 작품은 한국 개봉에 이어 같은 달 14일 프랑스에서 개봉하며 미국 극장가에서도 순차적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앨리'는 빛이 닿지 않는 바닷속 협곡에 살면서 인간 세상을 궁금해하는 심해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태양을 직접 보고 싶어 하고 TV 출연을 꿈꾸는 엉뚱한 아기 돼지오징어 '앨리'가 친구들과 함께 예상치 못한 거대한 모험에 휘말리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이번 신작은 '기생충'(2019)으로 아카데미를 휩쓸고 '미키 17'(2025) 개봉을 앞둔 봉 감독이 오랜 기간 구상해 온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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