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전 세계를 강타한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제작사 '퍼스트맨 스튜디오'는 27일 황 감독의 차기작 '케이오 클럽'에 이병헌이 주연으로 낙점되었으며,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배우 이병헌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8-27/b6683fa5-440e-4283-9415-73675caee392.jpg)
탐욕과 생존의 충돌, 스크린에 펼쳐질 서늘한 디스토피아
황 감독이 '남한산성'(2017) 이후 무려 10년 만에 내놓는 스크린 복귀작 '케이오 클럽'(K.O. CLUB)은 '노인 살해 모임'(Killing Oldmen Club)의 도발적인 약자다. 자본으로 젊음을 매매할 수 있는 근미래를 무대로, 부와 권력을 독점한 소수의 노년층과 모든 기회를 박탈당한 청년 세대 간의 잔혹한 갈등을 치밀하게 묘사한다. 황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는 것은 물론 각본까지 집필해 작품의 뼈대를 탄탄히 다졌다.
무엇보다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이 관전 포인트다. 이병헌은 '남한산성', '오징어 게임'에 이어 황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며 페르소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여기에 '오징어 게임' 시즌 1에서 서늘한 열연을 펼친 배우 '박해수'가 합류해 극강의 시너지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신스틸러' '오정세'를 필두로, '조여정', '김소진' 등 독보적인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이 대거 포진했다. 이들은 각자의 욕망이 얽힌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에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하며 극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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