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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X고윤정, 대마도 간다…무협 액션 대작 '남벌' 캐스팅, '빛의 마술사' 이모개 감독 데뷔작

'서울의 봄' 이모개 감독 첫 연출. 포로 구출에 나선 조선 무사들의 무협 액션.

배우 이병헌·고윤정 [비에이치엔터테인먼트·AA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이병헌·고윤정 [비에이치엔터테인먼트·AA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선 무협의 신기원', 대마도로 향하는 아홉 검객의 핏빛 사투

충무로를 대표하는 거목 이병헌과 압도적 대세로 자리매김한 고윤정이 조선 시대 무협 액션 대작 '남벌'로 조우한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8일, 두 배우의 합류를 공식화하며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액션 신드롬을 예고했다.

영화 '남벌'은 조선 초기를 무대로, 각기 다른 계급과 절정의 무공을 지닌 9명의 무사가 왜구에게 납치된 백성을 구출하기 위해 일본 대마도로 향하는 처절하고도 치열한 여정을 그린다.

극의 중심을 관통하는 무사들의 수장 '임억' 역은 이병헌이 거머쥐었다. 수많은 전장을 돌파하며 체득한 동물적인 감각과 냉철한 판단력, 그리고 타협 없는 굳건한 신념을 지닌 인물로, 이병헌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가 스크린을 장악할 전망이다.

고윤정은 왜구의 잔혹한 습격으로 가족을 잃고, 대마도로 끌려간 혈육을 구하기 위해 지옥 같은 전장에 기꺼이 몸을 던지는 강인한 여전사 '애령'으로 분한다.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거친 액션 여제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꾀한다.

영화 '남벌'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남벌'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빛의 마술사' 이모개 감독의 출사표, 하반기 크랭크인

무엇보다 이 작품이 영화계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끄는 이유는 연출자 이모개 감독의 존재다. '서울의 봄', '파묘', '헌트' 등 굵직한 흥행 대작에서 스펙터클한 영상미를 직조해 낸 그가 메가폰을 잡는 첫 감독 데뷔작이기 때문이다. 촬영 감독으로서 정점에 선 그의 시선이 연출로 확장되며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남벌'은 주요 캐스팅 및 프리 프로덕션의 정교한 세팅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 본격적인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웰메이드 무협 액션의 탄생을 알린 이들의 거침없는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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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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