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암살자(들)〉이 2026년 추석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 2종을 30일 공개했다. 제작과 배급은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았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식 현장에서 발생해 전국에 생중계되었던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공식 기록 뒤에 남겨진 의혹과 배후를 밝히기 위해 분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그려냈다. 연출은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맡았다.
주연 배우들의 역할 명과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됐다. 사건 현장의 경호를 담당했던 형사 철구 역은 유해진이 맡아 발표된 수사 결과에 의문을 품고 진실을 파헤치는 인물을 연기한다. 신문사 사회부 부장 재환 역은 박해일이 맡아 외압 속에서도 진상을 추적하는 베테랑 기자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사건의 내막을 집요하게 취재하는 신입 기자 영일 역은 이민호가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제작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서울의 봄〉, 〈남산의 부장들〉 등 현대사 기반의 선 굵은 영화들을 제작해 온 하이브미디어코프를 필중으로, 〈서울의 봄〉, 〈파묘〉의 이모개 촬영감독과 이성환 조명감독이 참여했다. 여기에 김병한 미술감독과 정재훈 VFX 수퍼바이저가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 2종은 "1974년 8월 15일, 영부인 저격 사건"이라는 문구와 함께 권총을 쥔 손, 흑백 무대의 전경을 담아내며 당대의 긴박했던 사건 분위기와 가려진 의혹들을 시각적으로 암시했다.
실화 최초 영화화로 주목받는 미스터리 추적극 〈암살자(들)〉은 오는 2026년 추석 시즌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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