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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작은영화관 기획전' 내달 개막, 영진위 '봄날은 간다' 등 91편 무료 상

'국제시장'(2014), '7번방의 선물'(2013), '봄날은 간다'(2001) 등 상영

영화진흥위원회 '2026 작은영화관 기획전'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영화진흥위원회 '2026 작은영화관 기획전'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1월까지 전국 9개 지역 25개관서 개최, AI 체험 및 콘서트 등 연계 프로그램

'영화진흥위원회'가 문화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은 명작들을 엄선해 상영하는 '2026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다음 달 1일부터 전격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영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국제시장'(2014), '7번방의 선물'(2013), '봄날은 간다'(2001) 등 2000년대 대중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았던 한국 영화를 필두로 총 91편의 작품을 스크린에 올린다.

행사는 다음 달 1일 제주 한림작은영화관을 시작으로 강원, 경북, 경남, 전북, 충남, 충북, 제주, 울산 등 전국 9개 지역에 위치한 25곳의 영화관에서 오는 11월까지 대장정을 이어간다.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도 이목을 끈다. 다음 달 5일 한림영화관에서는 한국 영화계의 거목인 배우 '안성기'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시네토크가 열린다. 이어 10월 17일 부안마실영화관에서는 세계적인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명곡들을 현악 앙상블로 재해석하는 라이브 콘서트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 밖에도 감독과의 대화(GV),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제작 체험,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교육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밀도 높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영화 관람과 프로그램 참여는 전면 무료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상영 일정과 장소,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작은영화관 기획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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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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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0.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 "생모 잘못 아니에요" '홈시크' 쇠렌센 감독의 최초 고백… 56명 조작된 입양의 진실

이방인의 렌즈로 좇은 잃어버린 핏줄 1982년 생후 두 달 만에 덴마크로 입양된 태경 탄야 인월 쇠렌센 감독이 자신의 뿌리를 추적한 자전적 다큐멘터리 '홈시크: 바다의 끝에서'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그는 입양 서류가 유기 아동으로 허위 조작된 사실을 밝혀내며 '진실화해위원회'로부터 인권 침해를 인정받은 56명 중 한 명이다. 한국의 생모에게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용서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그의 기나긴 여정이 마침내 스크린을 통해 세상에 공개됐다. 한국에서 태어난 그는 주유소를 운영하는 덴마크 백인 부부에게 입양돼 '탄야 쇠렌센'이라는 이름으로 자랐다.

봉준호 '앨리' 국내 최초 장편 애니…2027년 7월 심해 열린다, 브래들리 쿠퍼 등 할리우드 배우진 캐스팅
NEWS
2026. 10. 10.

봉준호 '앨리' 국내 최초 장편 애니…2027년 7월 심해 열린다, 브래들리 쿠퍼 등 할리우드 배우진 캐스팅

할리우드 거물급 합류, 심해어의 경이로운 모험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앨리'가 2027년 7월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9일 제작사 '바른손씨앤씨'에 따르면, 이 작품은 한국 개봉에 이어 같은 달 14일 프랑스에서 개봉하며 미국 극장가에서도 순차적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앨리'는 빛이 닿지 않는 바닷속 협곡에 살면서 인간 세상을 궁금해하는 심해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태양을 직접 보고 싶어 하고 TV 출연을 꿈꾸는 엉뚱한 아기 돼지오징어 '앨리'가 친구들과 함께 예상치 못한 거대한 모험에 휘말리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이번 신작은 '기생충'(2019)으로 아카데미를 휩쓸고 '미키 17'(2025) 개봉을 앞둔 봉 감독이 오랜 기간 구상해 온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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