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국도 1호선 독립영화제' 내달 13일 개막… 8월 13~17일 국내외 70여 편 상영

지자체 예산 1500만원 삭감 '속앓이'… 국비 확보에도 자부담 2800만 원 떠안아

목포 독립영화제 포스터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 준비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 독립영화제 포스터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 준비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국비 유치 쾌거에도 '예산 한파' 맞은 목포의 시네마 파라디소

오는 8월 13일 개막을 앞둔 '제13회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가 심각한 재정적 암초에 부딪혔다.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에 당당히 선정되며 국비를 확보했음에도, 정작 관할 지자체가 예산을 1천500만 원이나 삭감하는 촌극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오는 17일까지 전남 목포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상영회를 넘어선 '도시형 영화제'를 표방한다. 해외 6개국을 포함해 총 70여 편의 국내외 장·단편 영화가 스크린을 수놓는다. 목포 원도심과 하당 등 도시 전체가 거대한 극장으로 변모하며, '감독과의 대화(GV)''마스터클래스'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밀도 있게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200명 이상의 영화계 인사들이 집결하고, 1천 명을 웃도는 관람객이 목포를 찾을 것으로 관측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태였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의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국비 지원을 끌어낸 점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국비 지원의 전제 조건인 '매칭 펀드' 방식이 발목을 잡았다. 지자체의 재정 뒷받침이 필수적임에도 예산이 대폭 칼질을 당하면서, 주최 측은 당장 2천800만 원에 달하는 '자부담금'을 혈혈단신으로 마련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정성우 영화제집행위원장은 "문화예술은 단순한 매몰 비용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담보하는 확실한 투자"라고 일갈했다. 이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자산이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자생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과 확고한 예산 지원 시스템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지자체의 근시안적 행정이 지역 문화 생태계의 싹을 자르고 있다는 뼈아픈 지적이다.

영화인

이창동 신작 '가능한 사랑',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
NEWS
2026. 7. 21.

이창동 신작 '가능한 사랑',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인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이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등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미옥 , 호석 , 상우 , 예지 가 얽히며 미묘한 관계망을 형성한다. 오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꼽힌다. 〈가능한 사랑〉이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감독과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앞서 한국 영화 〈기생충〉, 〈헤어질 결심〉, 〈아가씨〉 등이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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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1.

"제천 야호!" 리센느, 제천에 뜬다... JIMFF '원 썸머 나잇 위드 케이팝 시즌 2' 1차 라인업 발표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가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 위드 케이팝 시즌 2'의 1차 라인업을 발표하고, 21일 오후 2시부터 얼리버드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오는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제천예술의전당 여름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영화제 특유의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첫날인 4일에는 밴드 FT아일랜드와 R&B 아티스트 크러쉬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5일에는 K-POP 그룹 몬스타엑스와 신인 걸그룹 리센느가 공연을 펼쳐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좌석에 따라 스탠딩존 A-D구역 6만 원, 지정석 5만 원, 스탠딩존 E구역 4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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