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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비밀일 수밖에' 김대환 감독 “세상 가장 불편한 사람들, 가족.”

[인터뷰] '비밀일 수밖에' 김대환 감독 “세상 가장 불편한 사람들, 가족.”

“아이의 입장에서 부모를 바라보는 시선은 한국 영화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기에, 꼭 해보고 싶어”
씨네플레이 이화정 객원기자김대환 감독에게 ‘가족’은 영화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단위였다. 데뷔작 〈철원기행〉(2016)에서 해체되었던 가족에게도 남아있던 ‘앙금’ 같은 것들은 이제 막 시작하는 가족, 〈초행〉(2017)의 신혼부부에게도 ‘걸림돌’로 작용했다. 8년 만의 신작 〈비밀일 수밖에〉는 〈철원기행〉의 가족과 〈초행〉의 커플이 같이 만난 것 같은 기시감을 주는 작품이다. 〈비밀일 수밖에〉는 김대환 감독 스스로 ‘가족 3부작’의 최종장이라 명명한 작품이다. 두 가족의 합류로 물론 불협화음도 더블이 됐다.
[인터뷰] '3670' 박준호 감독, 조유현, 김현목 배우, “퀴어 커뮤니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①

[인터뷰] '3670' 박준호 감독, 조유현, 김현목 배우, “퀴어 커뮤니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①

씨네플레이 이화정 객원기자종로3가, 낙원상가 인근의 뒷길은 성소수자들에게 알려진 지 오래다. 그 일대 익선동이 트렌디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밀집한 핫플이 되기 벌써 오래 전, 이곳의 밤을 지배한 이들은 성소수자들이었다. 대로변에서 한참 밀려나 눈에 띄지 않는 미로 같은 지형은 법적, 제도적 장치를 받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성소수자들에게는 즐겁고 안전한 놀이터가 되어 주었다. 정체성 고민이 아닌, 진짜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발산해도 좋은 곳. 〈3670〉은 발칙하게도, 대담하게도, 뻔뻔하게도, 자신 있게도.
[인터뷰] '3670' 박준호 감독, 조유현, 김현목 배우, “퀴어 커뮤니티, 이제는 말할 수 있다!”②

[인터뷰] '3670' 박준호 감독, 조유현, 김현목 배우, “퀴어 커뮤니티, 이제는 말할 수 있다!”②

씨네플레이 이화정 객원기자※ 〈3670〉 박준호 감독, 조유현, 김현목 배우와의 인터뷰는 연관 기사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영화의 주요 촬영지가 실재하는 공간인데요. 배우들의 준비도 그 리얼리티에 바탕하고 있을 것 같아요. 실제 공간을 경험하면서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조유현 프리 프로덕션 기간 동안 실제 촬영할 공간에 가본 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로케이션지가 실제 영업을 하는 곳이라 클럽이나 식당 같은 공간을 직접 가서 촬영 전에 미리 체험하고 나니까 현장에서 훨씬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전주 영화인, 장편영화 제작지원 심사 과정 공개 촉구

전주 영화인, 장편영화 제작지원 심사 과정 공개 촉구

지역 영화인 소외 논란 속, 투명한 심사 절차 요구 거세져… 전주시, 간담회 개최 예정
전주에 기반을 둔 영화인들이 전라북도 장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심사 과정에 대한 투명한 공개를 요구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영화계는 심사 과정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전주시와 전주영상위원회의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2019년부터 시작된 전북 장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매년 한 편의 독립 장편 영화를 선정하여 약 8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올해 선정 과정에서 지역 영화인들이 소외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심사 과정의 투명성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인터뷰] 'THE 자연인' 노영석 감독 “1인 매체의 시대, 영화로 맞장뜨다”

[인터뷰] 'THE 자연인' 노영석 감독 “1인 매체의 시대, 영화로 맞장뜨다”

“제 스타일로 하면서 길을 찾아가야겠죠”
씨네플레이 이화정 객원기자독립영화 팬들이라면 분명 궁금했을 거다. 〈THE 자연인〉은 노영석 감독이 〈낮술〉(2009)과 〈조난자들〉(2014) 이후 내놓은 11년 만의 신작이다. 조회수와 구독자에 매달려 귀신 콘텐츠를 찍기 위해 GPS도 터지지 않는 산골로 들어 간 인공 과 병재 가 그곳에 사는 자연인 을 만나 겪는 3박 4일 간의 무섭고 쫄리고 웃기고 황당한 체험을 통해 바라보는 현실 풍자 코믹 스릴러다. 재밌고도 무서운 이 영화와 꼭 닮은 건 바로 제작 방식이다.
[인터뷰] “몸의 언어로 관객을 업어 데려다주는 영화” 〈봄밤〉 한예리, 김설진 배우

[인터뷰] “몸의 언어로 관객을 업어 데려다주는 영화” 〈봄밤〉 한예리, 김설진 배우

씨네플레이 이화정 객원기자당신의 심장을 움켜쥘 아주 독특한 영화가 도착했다. 강미자 감독의 은 서정적 제목 안에 숨어든 칼날 같은 고통의 시간을 기술하는 영화다. 아니, 그 고통의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 만이 찾을 수 있는 환희의 시간을 기술하는 영화다. 권여선 작가의 「안녕 주정뱅이」에 수록된 단편 「봄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각자의 인생에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중년의 남녀가 첫눈에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고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인터뷰] “비정함으로 자란 어른들의 성장영화” 〈여름이 지나가면〉 장병기 감독

[인터뷰] “비정함으로 자란 어른들의 성장영화” 〈여름이 지나가면〉 장병기 감독

씨네플레이 이화정 객원기자다 자란 성인이 되고도 당신이 성장영화에 지속적으로 매혹된다면, 은 정확히 그 요소들을 탑재한 영화다. 농어촌특별전형 혜택을 받으러 서울을 떠나 도착한 지방 소도시, 13살 소년 기준 은 그곳에서 부모의 보호 없이 무법자처럼 행동하는 소년 영문 을 만나고 영문이 지배하는 폭력의 세계에 가담한다. 입시, 성공, 출세, 아파트 같은 어른들의 ‘기준’에 맞춰 착실하게 성장하던 기준에게 영문은 보자마자 자꾸만 궁금한 존재다, 자신만의 법칙으로 살아가는,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또래의 소년은 기준에게 ‘영문’도...
홍상수 감독, 칸영화제 심사위원 선정…한국 영화인으로는 6번째

홍상수 감독, 칸영화제 심사위원 선정…한국 영화인으로는 6번째

홍상수 감독이 제78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경쟁 부문에서 활동할 9명의 세계 각국 영화계 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홍 감독은 이날 공개된 8명의 추가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인이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홍 감독이 6번째다. 앞서 신상옥, 이창동 감독과 배우 전도연, 박찬욱 감독, 배우 송강호가 이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진실 기록하려는 예술은 범죄행위가 아니다"…박찬욱 등 영화인 '서부지법 난동 취재' 다큐감독 무죄 탄원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취재하다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기소된 다큐멘터리 감독에 대해 박찬욱 감독을 비롯한 국내 영화계 인사들이 무죄를 선고해 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16일 정윤석(44) 감독의 무죄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모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탄원에는 박찬욱, 김성수, 변영주, 장항준, 이명세, 신연식, 조현철 감독 등 영화인과 시민 총 2,781명이 참여했다.
배트맨이자 짐 모리슨이었던 발 킬머, 세상을 떠나다…그를 향한 동료 영화인들의 추모

배트맨이자 짐 모리슨이었던 발 킬머, 세상을 떠나다…그를 향한 동료 영화인들의 추모

배트맨과 짐 모리슨을 연기했던 배우 발 킬머가 향년 6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80년대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작 〈탑건〉(1986)에서 톰 크루즈가 연기한 ‘매버릭’ 피트 미첼과 갈등하는 ‘아이스맨’ 톰 카잔스키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로부터 한참 세월이 흘러 무려 40여 년 만에 제작된 속편 〈탑건: 매버릭〉(2022)에 출연하며 이를 유작으로 남긴 발 킬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폐렴으로 세상을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