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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큐브 주연 '우주전쟁' 영화 혹평…H.G. 웰스 원작 스크린라이프 스릴러

아마존 스트리밍 공개, 에바 롱고리아 출연...컴퓨터 화면으로 펼쳐지는 외계인 침공

'War of the Worlds' 2025 teaser
'War of the Worlds' 2025 teaser

래퍼 출신 배우 아이스 큐브가 주연한 새로운 '우주전쟁(War of the Worlds)' 영화가 아마존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됐다. H.G. 웰스의 고전 소설을 각색한 이 작품은 스크린라이프 스릴러 장르로 제작됐다.

'서칭' 프로듀서 티무르 벡맘베토프가 제작하고 리치 리가 감독한 이 작품에서 아이스 큐브는 국토안보부에서 일하는 테러 분석관 윌 래드포드 역을 맡았다. 윌은 미국 시민들을 감시하는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영화는 컴퓨터 화면을 통해 전개되는 형식으로, 윌이 자신의 데스크톱에서 외계인 침공 상황을 지켜보는 내용이다. 그는 임신한 딸 페이스(이만 벤슨)와 컴퓨터에 능숙한 아들 데이브(헨리 헌터 홀)를 감시하며 걱정하는 아버지이기도 하다.

이야기는 윌이 '디스럽터'라는 해커를 추적하는 일상적인 업무로 시작된다. 이 해커는 미국 시민들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비밀 정부 프로그램을 폭로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윌은 상사(클라크 그레그)와 현장 요원 제프리스(안드레아 새비지)와 화상 통화를 하며 해커의 신호를 추적한다.

영화 시작 20분 경과 후, 하늘에서 화구들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건물들이 파괴되고 전 세계에 혼란이 일어난다. NASA 관계자 산드라 살라스(에바 롱고리아)가 미리 이상 징후를 경고했지만, 윌은 '날씨가 아닌 사람을 감시하는 게 내 일'이라며 무시했었다.

윌은 저화질 동영상들을 통해 유성우 공격으로 사람들이 희생되는 모습을 목격한다. 뉴스 보도를 통해서는 전 세계 군사 대응 상황이 전해진다. 첫 번째 소행성이 열리면서 3개 다리를 가진 광택 나는 전투 기계가 나타나 레이저를 발사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윌은 무수한 사람들이 희생되는 상황에서도 주로 자신의 자녀들인 페이스와 데이브의 안전을 확인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페이스의 남자친구 마크(데본 보스틱)와도 연락을 취하려 한다. 마크는 아마존 프라임 배송 차량을 운전하는 인물이다.

영화 중반에는 페이스가 외계인 침공 중에 진통을 시작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윌은 딸의 심박수를 모니터링하면서 동시에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각본은 케네스 A. 골드와 마크 하이먼이 맡았다. 하이먼은 '미트 더 포커스' 스토리 크레딧을 공유한 바 있다. 영화는 바이러스를 통해 침공을 저지할 수 있다는 설정을 현대적으로 업데이트했다.

이 작품은 1938년 오손 웰스가 라디오로 방송해 청취자들을 공황상태에 빠뜨렸던 H.G. 웰스의 '우주전쟁'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것이다. 아마존 프라임 구독자들도 시청 전 2분간의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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