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파멜라 앤더슨(58)과 리암 니슨(73)이 미국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예상치 못한 키스 장면을 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두 배우의 돌발 행동은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황혼 로맨스 루머에 불을 지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한 파멜라 앤더슨과 리암 니슨은 새 영화 '총알탄 사나이(Naked Gun)' 홍보를 위해 함께 나타났다. 그런데 방송 도중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두 배우는 인터뷰 중간 갑자기 서로 팔을 감싸 안으며 열정적인 포옹을 했다. 이어 리암 니슨이 파멜라 앤더슨에게 진한 키스를 선사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됐다. 키스 후 두 사람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마치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 모습을 본 진행자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는 '그들이 투데이쇼에서 키스하고 있어요!'라는 진행자들의 당황한 목소리가 들렸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순간 술렁였다.

이후 진행자 크레이그 멜빈은 직설적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질문했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두 분 다 현재 싱글이시고, 영화에서도 확실한 케미를 보여주고 계시는데, 혹시 사귀고 계신 건가요?'라고 물었다.
리암 니슨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크레이그!'라고 외쳤고, 파멜라 앤더슨은 '뭐라고요?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겠어요'라며 당황스러워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얼굴에는 수줍은 미소가 번져 있었다.
그러나 농담 같은 반응 뒤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리암 니슨은 '파멜라를 이전에 만난 적이 없었는데,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어요. 그리고 우리는 배우로서 아름다운 케미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파멜라 앤더슨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리암 니슨은 이어 '억지로 만들어낸 게 아니에요.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었죠. 그게 우리가 한 일입니다'라며 두 사람 사이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강조했다.
영화 관계자들도 두 사람의 로맨스가 단순히 카메라 앞에서만의 연기가 아닐 수 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초기 단계의 싹트는 로맨스 같아 보인다. 진실하고 서로에게 푹 빠진 것 같다'며 '두 사람이 서로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두 배우는 공식적으로 로맨스를 확인하거나 부인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각종 행사에서 보여준 친밀한 모습들이 루머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월요일 뉴욕에서 열린 '총알탄 사나이' 프리미어에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다. 파멜라 앤더슨은 전 남편 토미 리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들인 브랜든(29)과 딜런(27)과 함께했고, 리암 니슨은 고인이 된 아내 나타샤 리처드슨과의 아들들인 미셸(30)과 다니엘(28)과 동행했다.
또한 런던 프리미어에서는 파멜라 앤더슨이 리암 니슨의 뺨에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리암 니슨이 파멜라 앤더슨을 꽉 안고 있는 친밀한 장면들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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