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가족 갈등 폭발…동생 크루즈 '형수는 사기꾼' 공개 저격

니콜라 펠츠 결혼 후 가족 불화 심화...빅토리아와 며느리 갈등도 여전

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 펠츠
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 펠츠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이 결혼 후 가족 내 심각한 갈등에 휘말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동생 크루즈 베컴의 공개적인 형수 저격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체 TMZ는 29일(현지시간) 브루클린과 크루즈 베컴 형제 사이의 갈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루즈 베컴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형과 형수인 니콜라 펠츠를 향한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크루즈가 SNS에 올린 내용은 상당히 직설적이다. '멍청이', '사기꾼', '곧 벌받을 것', '사람들이 다 알 거야', '넌 내겐 죽은 사람' 등 거친 표현들을 연달아 게시하며 가족 내 분열 상황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크루즈가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니콜라 펠츠가 브루클린 베컴을 심리적으로 조종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어, 형수에 대한 동생의 불신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준다.

이 같은 갈등의 배경에는 2022년 브루클린과 니콜라의 결혼 이후 지속된 가족 불화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니콜라 펠츠와 시어머니 빅토리아 베컴 사이의 갈등은 이미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된 바 있어, 베컴 가족의 화목했던 이미지에 균열이 생긴 상황이다.

TMZ는 '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 펠츠가 지난 몇 달간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그리고 형제들에게 연락해 본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멈춰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는 부부가 가족들의 비판적 시각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시사한다.

니콜라 펠츠는 단순한 연예인이 아닌 미국 최상위층 자녀다. 그녀는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 출연한 배우이면서 동시에 월스트리트 유명 투자자 넬슨 펠츠의 막내딸이다. 넬슨 펠츠는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 CEO로 미국 부자 순위권에 올라있는 인물이며, 총 자산 규모가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넬슨 펠츠는 세 번의 결혼을 통해 여덟 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니콜라는 그 중 막내딸로 어릴 때부터 풍족한 환경에서 자랐다. 이런 배경 때문에 일각에서는 경제적 격차가 베컴 가족과의 갈등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브루클린 베컴은 데이비드 베컴과 전 스파이스 걸스 멤버 빅토리아 베컴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으로, 남동생 로미오와 크루즈, 여동생 하퍼와 함께 성장했다. 베컴 가족은 그동안 화목한 가족의 대표적 사례로 여겨져 왔지만, 이번 갈등으로 인해 그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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