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올해도 집행위원장 공석으로 둔다

적격자 없어 올해 행사 개최에 중점 두기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 집행위원장 대행 체제 유지를 선언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 6월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사임을 표했고, 이후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가 집행위원장을 대행했다. 이후 올 3월부터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집행위원장을 선출하려는 업무를 진행했다. 그러나 2차 모집까지 적격자가 없었기에 임원추천위원회는 사무국에 해산 입장문을 전달했다.

 

박도신 부집행위원장 (사진 제공 = 씨네21)
박도신 부집행위원장 (사진 제공 = 씨네21)

 

이후 사무국은 내부 논의를 통해 차기 집행위원장 선임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정상 개최에 무게를 두고, 집행위원장 선임 연기를 선택했다. 2001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활동한 박도신 前 지석연구소 소장, 지난해 남동철 부집행위원장과 함께 행사를 이끌 강승아 부집행위원장 두 사람을 부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박광수 신임 이사장, 김영덕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 강승아, 박도신 부집행위원장 2인 체제로 집행위원장의 공백을 채우고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올해 열리는 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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