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은퇴 계획 전혀 없어”…유니버설에 헌정 극장 생겨

“서부 장르 도전 아직 남았다…언젠가 꼭 해낼 것”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사진=IMDb)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사진=IMDb)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은퇴설을 일축하며 여전히 왕성한 창작 의욕을 드러냈다. 최근 유니버설 스튜디오 내부에 그의 이름을 딴 극장이 공식 개관한 가운데, 스필버그는 “앞으로도 계속 영화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할리우드리포터는 2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스티븐 스필버그가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부지 내 새로 조성된 250석 규모의 ‘스티븐 스필버그 극장’ 헌정 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NBC유니버설의 도나 랭글리 회장, 컴캐스트의 브라이언 로버츠 CEO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존 트라볼타, 빈 디젤, 세스 로건, 다코타 패닝 등 유명 배우들과 동료 감독들이 대거 참석해 스필버그의 업적을 기렸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나는 여전히 많은 영화를 만들고 있고, 은퇴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곳은 나의 유산뿐 아니라 미래의 영화인들을 위한 꿈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좋은 영화를 만들고자 함께 노력하는 공동체의 탄생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별도 인터뷰에서 아직 완성하지 못한 장르로 “웨스턴(서부극)”을 꼽으며 “언젠가 꼭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웨스턴 장르가 지닌 ‘오페라적 감성’을 자신도 언젠가 구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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