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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황금종려상 '그저 사고였을 뿐' 자파르 파나히 감독 내한 확정!

〈그저 사고였을 뿐〉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자파르 파나히 감독(출처: 칸영화제)
자파르 파나히 감독(출처: 칸영화제)

올해 제78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신작 〈그저 사고였을 뿐〉(It Was Just an Accident)이 10월 1일(수)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가운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더불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에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선정되며 내한까지 확정해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저 사고였을 뿐〉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던 ‘바히드’가 자신을 지옥으로 이끌었던 남자를 어떤 소리로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복수극이다.

〈그저 사고였을 뿐〉은 이란을 대표하는 세계적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신작으로,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프리미어 이후 만장일치 찬사와 호평을 받으며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2000년)과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2015년)에 이어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 석권이라는 '트리플 크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전 세계 감독 중 네 번째에 해당하며, 현존하는 감독 중에는 유일한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오늘 진행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그저 사고였을 뿐〉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 초청작으로 소개되었다. 거장 감독의 신작 또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화제작 가운데 감독이나 배우가 영화를 직접 소개하고 관객과의 만남을 갖는 섹션이다. 더불어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에 자파르 파나히 감독을 선정하며 의미를 더했다.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이란에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날마다 더 어려워지는 이 시기에, 이 상은 영화가 여전히 국경과 언어, 그리고 그 어떤 한계도 넘어설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이 상은 개인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침묵 속에서, 망명 중에, 혹은 압박 속에서도 창작을 멈추지 않는 모든 이들을 대신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소감을 앞서 전하기도 했다.

22년 만에 부산 방문을 확정한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9월 17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직접 참석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9월 17일(수)부터 9월 26일(금)까지 영화의전당 및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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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암살자 〉의 엔진은 영일 인지 모르겠다. 사회부 신입 기자인 그는 1974년 광복절 행사에 취재를 갔다가 죽음을 목도한다. 영부인, 그리고 바로 얼마 전까지 대화를 나눴던 여학생. 신입이니 당황할 법도 한데, 영일은 곧바로 신문사에 사건을 전하고 각종 취재를 도맡는다. 누구보다도 종회무진하는 영일은 〈암살자 〉을 이끄는 삼인방 중 가장 젊은 피이면서 동시에 배후를 파헤치는 일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암살자 〉이 처음 발표됐을 때까지만 해도, 배우 이민호가 두 베테랑 배우 사이에서 과연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았으리라. 이민호는 그의 의문에 ‘느낌표’로 화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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