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 두근거리게 하는 짝사랑, 고백해서 혼내주자! '고백의 역사' 외 2025년 8월 마지막 주 OTT 신작 (8/27~9/2)

'고백의 역사' '목요일 살인클럽' '썬더볼츠*' '사유리'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홍선


90년대 레트로 향수를 자극하는 하이틴 로맨스가 8월 마지막 주말에 찾아온다. 머리도 꼬이고 짝사랑도 꼬인 주인공의 고백 고군분투기가 기대된다. 〈주온〉, 〈링〉 양산형 공포영화인 줄 알았는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J호러가 안방극장을 두드린다. 공포영화인데 보고 나면 괜히 열심히 살아가야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일단 영화를 보시면 안다. 마블판 ‘나쁜 녀석들이’ OTT에 데뷔한다. 내년 개봉할 〈어벤져스: 둠스데이〉 보기 전 필수 과목! 집에서 편안하게 복습해보자.


〈고백의 역사〉
〈고백의 역사〉

고백의 역사 – 머리도 꼬이고, 짝사랑도 꼬이고

스트리밍: 넷플릭스

공개일: 8월 29일 (금) / 12세이상시청가

러닝타임: 118분

출연: 공명, 신은수, 차우민, 윤상현, 강미나 외

#한국영화 #넷플릭스오리지널 #로맨스 #청춘 #하이틴 #짝사랑 #훈훈한 #코미디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청춘 로맨스가 이번 주 OTT에 찾아온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영화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신은수)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공명)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학교 최고의 인기남 김현(차우민)을 보고 첫눈에 반한 세리. 성공률 0%이지만 더 이상의 마음 앓이는 할 수 없기에 고백에 도전한다. 그런 그의 고백에 큰 장애물은 아무리 노력해도 펴지지 않는 곱슬머리, 이런 세리를 바라보던 전학생 윤석은 얼떨결에 세리의 고백 대작전에 동참하게 된다.

〈십개월의 미래〉 〈힘을 낼 시간〉 등 청춘들의 이야기를 남다른 시선으로 공감 가게 그린 남궁선 감독이 짝사랑에 잠 못 드는 하이틴 로맨스를 빚어낸다. 정감 가는 캐릭터, 맛깔나는 대사로 고백의 역사를 되돌아본다. 악성 곱슬머리로 고백 대작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인공 소녀 세리 역은 신은수가 맡았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각자 마음 속 아련하게 남아 있는 그 시절 짝사랑 감성을 훈훈하게 꺼내 보인다. 서울에서 온 사연 있는 전학생 윤석 역의 공명과 함께 좌충우돌 고백 대작전을 함께하는 케미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1998년을 완벽하게 구현해 낸 프로덕션과 레트로 감성 가득한 영화의 내공 또한 〈고백의 역사〉에 더욱 빠져들 것이다.


〈목요일 살인클럽〉
〈목요일 살인클럽〉

목요일 살인클럽 – 노년의 탐정들 앞에 실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스트리밍: 넷플릭스

공개일: 8월 28일 (목) /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8분

#넷플릭스오리지널 #코미디 #스릴러 #미스터리 #위트있는 #긴장감넘치는

출연: 헬렌 미렌, 피어스 브로스넌, 벤 킹슬리 외

리차드 오스먼이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목요일 살인 클럽〉은 과거의 미제 사건 추리를 즐기던 노년의 탐정들 앞에 실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소일거리로 모여서 게임처럼 했던 추리가 이제는 생존을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를 진짜 풀어야 한다.

〈나홀로 집에〉 〈해리포터〉를 만들었던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서 화제를 모은다. 따뜻한 가족영화 속에서도 흥미로운 미스터리를 잘 엮어냈던 그가 넷플릭스에서 색다른 이야기를 빌드업한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수장으로 있는 앰블린 엔터테인먼트와 넷플릭스가 만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은퇴한 탐정들이 함께한다는 설정답게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기대감을 더한다. 헬렌 미렌, 피어스 브로스넌, 벤 킹슬리, 실리아 임리까지, 추리력을 능가하는 이들의 연기력 앙상블이 작품에 더욱 힘을 보탠다.


〈썬더볼츠*〉
〈썬더볼츠*〉

썬더볼츠* – 마블판 착한 일(?) 하려는 ‘나쁜 녀석들’

스트리밍: 디즈니+

공개일: 8월 27일(수) / 12세 이상 시청가

러닝타임: 127분

출연: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와이어트 러셀, 올가 쿠릴렌코, 루이스 풀먼

#미국영화 #SF #슈퍼히어로 #마블영화 #팀히어로 #어벤져스

어벤져스가 사라진 마블은 누가 지킬까? 그 질문에 슈퍼 파워 없고, 히어로도 아니지만 포기를 모르는 나쁜 녀석들이 명함을 내민다. 8월 27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썬더볼츠*〉는 위협에 처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전직 스파이, 암살자, 살인 청부 업자 등 마블의 별난 놈들이 모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캡틴 아메리카〉의 윈터 솔져를 비롯해 〈블랙 위도우〉의 레드 가디언, 태스크 마스터, 〈앤트맨과 와스프〉의 고스트 등 여러 마블 작품에서 한 번쯤 빌런 역을 했던 이들이 모여 이번만큼은 착한 일(?)을 하고자 최선을 다한다. 물론 그것이 쉽지 않지만.

〈썬더볼츠*〉는 그동안 완성도면에서 부진했던 마블 영화에 새로운 호흡을 불어넣으며, 평단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패배주의에 빠졌던 아웃사이더들이 서로에게 힘과 영감을 주고 하나의 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코믹하면서도 짠한 감동을 자아낸다. 여기에 센트리라는 엄청난 힘을 가진 새 캐릭터도 등장, 다가올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대활약을 예고한다. 슈퍼히어로 영화의 액션과 볼거리는 물론 드라마적으로 의외의 감동을 선사하는 〈썬더볼츠*〉. 특히 영화 마지막에서 밝혀지는 ‘*’의 뜻을 직접 확인하시길 .


〈사유리〉
〈사유리〉

사유리 – 느슨해진 J호러에 긴장감을 줄 괴랄 호러

스트리밍: 왓챠

공개일: 8월 29일 (금) /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8분

출연: 미나미데 료카, 네기시 토시에 외

#일본영화 #호러 #하우스호러 #코미디 #반전 #가족 #만화원작

꿈에 그리던 집으로 이사 온 카미키 가족. 하지만 어디선가 들려오는 기괴한 웃음소리와 함께 가족들이 차례로 죽임을 당한다. 이제 남은 사람은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중3 손자. 모든 비극이 원혼 사유리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영화는 이때부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대환장 호러쇼가 펼쳐진다.

일본 호러 영화 〈사유리〉는 〈주온〉과 〈링〉과 비슷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저주 걸린 집, 아무 이유 없이 원혼에 살해당하는 가족. 하지만 이대로 당할 수만은 없다. 영화는 이때부터 ‘태극권’ 할머니의 멈출 수 없는 폭주 액션으로 장르적 변화를 시도한다. 〈사유리〉는 최근 〈긴키 지방에 어느 장소에 대하여〉로 극장가에 J호러 열풍을 이끌고 있는 시라이시 코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노로이〉 같은 으스스한 호러 영화도 잘 만들지만, 〈사다코 VS 가야코〉같은 괴작도 연출한 남다른 센스를 가졌는데, 이번에는 좀 더 후자에 가깝다. 무섭지만 웃기다. 거기에 뭔가 모를 건강한 메시지(?)까지. 공포영화에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요소이지만, 꽤 맛있는 비빔밥을 먹는 기분이라고 할까? 이상하지만 볼수록 땡기는 이 영화 〈사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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