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이 국제 영화제 수상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개막한 28회 SCAD 사바나 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은 국제 오뙤르상(International Auteur Award)을 거머쥐었다.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리는 SCAD 사바나 영화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 주관 영화제이며, 학생영화부터 상업영화, 독립영화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이는 국제적인 축제다. 국제 오뙤르상(International Auteur Award)은 세계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특별한 비전을 제시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박찬욱 감독은 배우 브렌든 프레이저, 아만다 사이프리드,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 쟁쟁한 인물들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세계 영화계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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