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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주인''양양', 지금 극장가는 여성 서사로 물드는 중!

우리 사회에 필요한 여성들의 이야기

〈양양〉 포스터
〈양양〉 포스터

시대가 지워버린 여성들의 이름을 다시 써 내려가는 〈양양〉이 〈세계의 주인〉과 함께 우리 사회에 필요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사려 깊게 그린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양주연 감독의 데뷔작 〈양양〉은 제32회 핫독스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선택을 받은 작품으로 〈세계의 주인〉과 함께 현재 극장가를 물들이는 여성 서사로 눈길을 끈다.

먼저,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우리들〉, 〈우리집〉으로 잘 알려진 윤가은 감독의 세 번째 장편 드라마로, 주인공 ‘주인’의 감춰진 사연부터 그를 둘러싼 세상의 지각변동을 다정하고도 세심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다방면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양양〉은 늦은 밤 걸려온 아빠의 전화 한 통으로 고모 ‘지영’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게 된 ‘주연’이 지워진 그의 흔적과 함께 기록되지 못한 수많은 이름들을 발견해 나가는 호명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과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이유로 가족의 금기가 되어버린 고모 ‘지영’의 시간을 새롭게 기록, 가부장제의 그림자 아래에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여성들에게 가해졌던 차별과 폭력의 기억들을 끄집어내며 우리 사회 속 여성들의 자리를 되짚는다. 또한, 고모 ‘지영’의 이야기에서 시작해 그를 닮은 수많은 여성들의 서사는 물론, 변하지 않은 오늘을 살아가는 여성들까지 함께 연결시키며 눈부신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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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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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앞바다의 짙은 밤하늘이 거대한 빛의 캔버스로 탈바꿈했다. 만추의 계절, 남해를 마주한 광안리 해변 일대는 수만 발의 화약이 터져 나오는 장관과 함께 환호로 가득 찼다. 7일 오후 7시, '제21회 부산불꽃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축제의 서막을 연 1부에서는 웅장한 선율에 맞춰 중국 SUNNY사가 준비한 '해외초청불꽃쇼'가 광안대교 상공을 가르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부산의 꿈' 형상화한 초대형 멀티 연출의 향연 본격적인 메인 프로그램인 2부 '부산멀티불꽃쇼'는 '한화'의 기술력이 집약된 연출로 진행됐다. '부산의 꿈'을 대주제로 삼은 공연은 '설렘', '담대', '환희'라는 세 가지 장(章)으로 이어지며 서사를 입체감 있게 구현했다.

[새영화] 제시카 채스테인 '아더 마미', 섬뜩한 1인 2역으로 18일 극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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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해야 할 집 안, 엄마의 얼굴을 한 낯선 공포와의 조우 2022년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공인받은 배우 '제시카 채스테인'이 새로운 미스터리 호러 영화 '아더 마미'를 통해 스크린을 찾는다. '아더 마미'는 일상에서 가장 안락해야 할 공간인 집 안에서 어린 소녀가 자신의 엄마와 외형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정체불명의 존재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다. 가장 믿음직한 보호자가 낯선 위협으로 뒤바뀌는 원초적 불안감을 심리적 서스펜스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제시카 채스테인'은 다정한 모성의 얼굴과 섬뜩함을 자아내는 미지의 형상을 오가는 고난도의 '1인 2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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