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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얼굴'? 연상호 감독 '실낙원' 5억 규모로 만든다

〈얼굴〉에서의 제작 방식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얼굴〉
〈얼굴〉

연상호 감독이 〈얼굴〉에 이어 다시 한번 작은 영화 제작을 이어간다.

연상호 감독은 최근 〈실낙원〉이란 제목의 차기작 연출을 발표했다. 당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주연 배우는 김현주가 맡으며 연상호 감독은 제작, 각본, 연출 등 영화의 주요 역할을 담당한다.

이후 11월 23일 보도에 따르면 〈실낙원〉은 지난 〈얼굴〉처럼 소규모 스태프를 꾸려 제작 기간을 줄이고 제작비 부담을 덜어내는 방식을 이어간다. 2억 원 규모의 〈얼굴〉 때보다 인건비를 좀 더 늘려 5억 원의 제작비로 제작할 예정이다. 〈얼굴〉처럼 연상호 감독의 제작사 와우포인트가 제작을 담당하며 배급은 CJENM이 한다.

〈얼굴〉은 수익에 따른 지분 계약으로 전체적인 제작비를 낮췄다. 개봉 후 100만 관객을 달성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는 물론이고 한국영화 제작 시스템에 다양한 영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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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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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살자 〉 배우 이민호 인터뷰는 1부에서 이어집니다. 영화에서 일본 현지에서 영일을 보좌하는 이강자 역으로 심은경 배우를 만나셨어요. 함께 연기해보니 어떠셨나요. 심은경 씨가 진짜 많이 샤이한 부분이 있어요. 대화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어요. 저는 연기할 때 상대 배우랑 ‘어떻게 생각해요’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에요. 최대한 느끼고 날것의 리액션을 하고 싶은 편이라서 그녀를 지켜보는 입장이었어요. 극중 캐릭터처럼 낯선 사람이니까요. 영일이 아무도 모르게 해야 하는 미션을 가지고 거기서 은경 씨의 캐릭터를 만나서 경계하면서도 어느 순간 고삐가 풀리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원래 차 타고 이동하면서 사탕 하나 건네주고 이런 장면도 있었는데 편집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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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암살자 〉의 엔진은 영일 인지 모르겠다. 사회부 신입 기자인 그는 1974년 광복절 행사에 취재를 갔다가 죽음을 목도한다. 영부인, 그리고 바로 얼마 전까지 대화를 나눴던 여학생. 신입이니 당황할 법도 한데, 영일은 곧바로 신문사에 사건을 전하고 각종 취재를 도맡는다. 누구보다도 종회무진하는 영일은 〈암살자 〉을 이끄는 삼인방 중 가장 젊은 피이면서 동시에 배후를 파헤치는 일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암살자 〉이 처음 발표됐을 때까지만 해도, 배우 이민호가 두 베테랑 배우 사이에서 과연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았으리라. 이민호는 그의 의문에 ‘느낌표’로 화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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