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승목이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종영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
11월 30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한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유승목은 극 중 ACT 영업본부 백정태 본부장 역을 맡아 일명 '백상무'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입사 때부터 김낙수(류승룡)와 동고동락한 상사로, 김 부장을 개인적으로 아끼지만 자신도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결정을 하는 입체적인 인물을 연기했다.
유승목은 백상무에 대해 "저에게도 인생 캐릭터로 남을 것 같다. 백상무라는 캐릭터뿐만 아니라 〈김 부장 이야기〉라는 작품 역시 그동안 해왔던 많은 작품 중 인생 작품 중 하나로 남았다"고 밝혔다. 유승목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4화에서 김 부장의 집에 초대되어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자신이 아직 쓸모 있는 놈이라고 외치는 김 부장을 향해 "미안하다"고 말한 장면을 꼽았다. 또한 6화에서 일식집에서 만난 김 부장과 언쟁을 벌이다 몸싸움으로 이어진 장면도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유승목은 이번 작품을 하며 SNS를 개설했으며, 첫 게시물은 김 부장과 백상무의 투샷 사진이었다. 그는 "류승룡 선배님의 권유로 SNS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을 향해서는 "작품이 너무 자신의 이야기 같아서 못 보신다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다. 그만큼 현실적인 이야기가 잘 녹여진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유승목은 영화 〈비공식작전〉, 〈헤어질 결심〉, 드라마 〈무빙〉, 〈형사록〉, 〈모범택시〉 등 굵직한 작품들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캐릭터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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