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통일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터널’의 놀라운 흥행 기록들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터널’이 의미 있는 베트남 흥행 기록들을 세워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터널’은 저항의 상징인 꾸찌 터널에서 목숨을 걸고 미군에 대항한 베트남 게릴라군의 이야기를 담은 전쟁 대작으로, 베트남 통일 50주년을 기념해 오랜 기간에 걸쳐 제작되어 지난 4월 현지에서 개봉했다. 이후 이러한 역사적인 내용과 뛰어난 작품성에 힘입어 전쟁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워가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우선 ‘터널’은 개봉 첫날 베트남 전쟁/역사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약 20만 장의 티켓 판매와 20억 동의 단일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렇듯 전쟁 영화 단일 매출 1위에 등록한 후, 나흘 만에는 약 80억, 일주일 만에는 100억 매출을 돌파하는 등 멈추지 않는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가며 최고의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코미디, 공포 장르가 주로 흥행하고 전쟁/역사 장르는 관객층이 제한적인 베트남 영화 시장을 생각했을 때, ‘터널’의 흥행은 해당 장르의 인식을 바꾼 굉장히 의미 있는 기록인 셈.
영화 역시 ‘전쟁/역사가 오랫동안 베트남 영화 시장에서 소수층의 장르였던 것을 감안했을 때, 관객과 평론 모두의 관심과 지지를 받은 영화’, ‘단순한 오락을 넘어서 의미가 있는 역사 영화’, ‘베트남에서도 전쟁 장르도 관객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 등의 뜻깊은 평가를 받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처럼 역대급 흥행을 써 내려가며 작품성까지 함께 인정받은 전쟁 대작 ‘터널’은 12월 31일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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