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독립영화제가 무사히 막을 내렸다.
올해로 51회를 맞이한 서울독립영화제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9일간 CGV압구정에서 진행됐다. 12월 5일 저녁 7시 폐막식에서 올해의 수상작·자를 발표하며 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올해 역대 최다 상영작(167편), 역대 최다 방문객(20,023명) 기록을 모두 경신하며 화제를 모았다. 배우 공민정·서현우의 사회로 진행된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폐막식은 본상 6개 부문, 새로운선택 2개 부문, 특별상 10개 부문에 대해 역대 최대인 총상금 1억 2천7백만 원(현물 포함)에 달하는 수상작이 공개됐다.
영예의 대상은 감정원 감독의 〈별과 모래〉가 수상했다. 도시의 속도를 피해 자신만의 꿈을 더듬는 두 사람이, 늦여름의 강가에서 서로를 만나 한 계절을 함께 통과하며 서로의 상처와 약점을 마주하게 되는 성장과 치유의 이야기를 다룬 〈별과 모래〉는 심사위원에게서 "AI가 아무리 발달해도 찍을 수 없는 어떤 종류의 영화가 아닌가 생각했다",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던 작품"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작품상'은 〈광장〉의 김보솔 감독, 우수작품상은 〈레이의 겨울방학〉 박석영 감독이 받았다. '단편 대상'은 양희진 감독의 〈오늘 밤의 비〉, '단편 최우수작품상'은 박유선 감독의 〈우리 꼭 다시 만나〉, '단편 우수작품상'은 이지원 감독의 〈강이와 두기〉·이성욱 감독의 〈물질형태〉, '새로운선택상' 부문은 한창록 감독의 〈충충충〉, '새로운시선상'은 김진유 감독의 〈흐르는 여정〉이 수상했다.
'집행위원회특별상'은 〈단지, 우리가 머무는 곳〉의 왕민철 감독, 새로운 독립영화배우들을 발굴해온 독립스타상은 〈강이와 두기〉 노상현 배우·〈산양들〉 박효은 배우에게 돌아갔다. '열혈스태프상'은 〈지느러미〉의 박세영 감독이 촬영부문으로 수여 받았으며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이 수여하는 촬영감독상인 'CGK촬영상(촬영감독조합상)'에는 〈에디 앨리스: 테이크〉 허철녕·정새별 촬영 감독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선정한 '국제앰네스티 촛불상'은 〈신도시케이〉 고은상 감독이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외유내강상' 부문에는 〈층〉을 연출한 조바른 감독, '독립영화 매칭 프로젝트: 넥스트링크' 사업에서 비롯되어 독립영화 배급에 관한 관심뿐 아니라 창작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신설된 넥스트링크상에는 유재인 감독의 〈지우러 가는 길〉·박석영 감독의 〈레이의 겨울방학〉이, 씨네플레이 로컬시네마상에는 이루리 감독의 〈산행〉이 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관객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관객상은 장편과 단편 각각 이일하 감독의 〈호루몽〉, 남소현 감독의 〈떠나는 사람은 꽃을 산다〉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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