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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차트 운영사, 5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공식 사과…보상안 논란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비영리라 금전 보상 어려워…콘서트 초대권 주겠다"

써클차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제공]
써클차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제공]

국내 주요 음악 차트 써클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가 지난 5월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피해 보상 방안을 발표했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음콘협은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써클차트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에게 후속 조치와 보상안을 담은 메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용자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번 유출 사건으로 써클차트 홈페이지 회원들의 이름, 계정 정보, 주소 등 총 6만5천394건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노출됐다. 특히 일부 회원의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 번호까지 유출되어 피해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콘협 측은 서비스 운영을 위탁받은 대행사가 개인정보 암호화 작업 중 생성한 백업 파일을 삭제하지 않았고, 해커가 이 파일에 접근하여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협회는 7월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보고하고 지시사항을 이행했으며, 보유 중이던 개인정보 전체를 삭제하고 회원가입 기능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피해자 보상과 관련하여 음콘협은 협회가 주최하는 콘서트 초대권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만 발송된 메일에서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비영리 법인의 특성상 일반 영리기업과 같은 수준의 금전적 보상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밝히며 회원들의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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