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플레이가 뽑은 2025년 해외영화 BEST 5

외 3 명

2025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안내가 종종 들려오듯, 연말엔 한 해를 정리하며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씨네플레이도 올 한 해를 돌아보며 분야별로 작품을 선정해보려고 한다. 영화, 드라마, 논스크립티드, 배우, 신인배우, 분야 불문 특별상을 선정했다. 그중 이번 포스트는 해외영화 BEST 5편이다. 2025년 12월 10일까지 한국에 정식으로 개봉하거나 OTT 공개된 작품들 가운데 선정했으며, 순위를 매겼다.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선정과 다수의 지지를 받은 영화를 정리했다. 놓친 작품이 있다면 참고하여 관람하시길 바라본다.


주성철

1.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 트럼프 시대의 미국을 씹고 뜯고 조롱하며 질주하는 ‘매드맥스: 부녀의 도로’, 진짜 미친 영화!

2. 〈콘클라베〉 | 의심 없는 확신은 관용의 가장 치명적인 적, 그리고 주님도 변한다

3. 〈해피엔드〉 | AI 감시 시스템의 근미래, 해피엔드는 가능한가, 모든 것이 진짜 네오(Neo)인 영화

4. 〈씨너스: 죄인들〉 | ‘월드 오브 스우파’ 범접의 메가 크루 미션과 함께 올해 최고의 퍼포먼스

5. 〈발레리나〉 | 식칼로 시작해 화염방사기로 마무리하는 할슈타트 액션 시퀀스만큼은 별 5개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성찬얼

1. 〈콘클라베〉 | 성스러움을 가장한 가장 정치적인 사회생활의 단면

2.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 극장에서 6번 봤는데 안 넣는다고 했다가 동료들에게 혼남

3. 〈9월 5일: 위험한 특종〉 | 날마다 덩치만 키우던 한국영화계가 직시해야 할 작은 영화의 묘미

4. 〈8번 출구〉 | 원작을 살리되 독창적인 재해석을 내놓는, 미디어믹스의 모범적 사례

5. 〈메모리〉 | 우리를 구성하는 것은 무엇인가

〈콘클라베〉
〈콘클라베〉

추아영

1. 〈이제 다시 시작하려고 해〉 | 반복의 미학으로 도달한 사랑의 영화화

2.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 60년대 혁명 정신은 이어진다! 반복되는 정치적 학살에 맞서는 PTA의 유쾌한 저항

3. 〈쇼잉 업〉 | 도시의 하찮은 존재 비둘기의 시점을 경유한 켈리 라이카트의 고귀한 예술

4.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 2 | 세계를 둘러싼 선의와 악의, 절망과 희망의 가운데에서 발휘되는 비상한 상상력

5. 〈28년 후〉 | 2025 가장 힙한 엔딩, 광기 어린 힐링을 선사한다!

〈이제 다시 시작하려고 해〉
〈이제 다시 시작하려고 해〉

김지연

1. 〈F1 더 무비〉 | 영화가 줄 수 있는 최대치의 도파민

2. 〈파문〉 | 이런 중년 여성 블랙코미디를 기다려 왔다

3. 〈콘클라베〉 | 이토록 품격 있고 교양 있는데 재미있기까지 한 정치 풍자라니

4. 〈해피엔드〉 | ‘감도 높은’ Z세대식 영화의 성공 문법이 그대로

5. 〈엘리오〉 | 픽사의 귀환, 엘리오의 우주여행이 뻔해도 평생 속아주리오

〈F1 더 무비〉
〈F1 더 무비〉

2인 이상 선정작 (가나다순)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콘클라베〉

〈해피엔드〉

2025 씨네플레이 선정 해외영화
2025 씨네플레이 선정 해외영화

영화인

[인터뷰] '참교육' 표지훈 ② “'참교육'은 나의 진정성이 닿을 수 있다고 용기를 준 작품”
NEWS
2026. 6. 23.

[인터뷰] '참교육' 표지훈 ② “'참교육'은 나의 진정성이 닿을 수 있다고 용기를 준 작품”

▶ 〈참교육〉 표지훈 인터뷰는 1부에서 이어집니다. 봉근대와 임한림의 러브라인도 있잖아요. 근데 처음에는 두 사람이 그런 기류가 없었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짙어지는데요. 그 감정선을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하려고 하셨어요. 저희는 러브 라인이니까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해 보자 이렇게 접근하지는 않았고요. 일부러 서로 그런 감정을 전혀 모르고 이후에 알게 되는데, 약간 두드리는 정도의 감정이라고 생각하자고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걸 되게 드러나게 연기를 하려고 하지도 않았어요. 저희는 그 러브라인 자체가 단지 중간에 환기와 재미를 위해 존재하는 러브라인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인터뷰] '참교육' 표지훈 ① “난 봉근대와 달라, 담배 피우는 학생들 보면 바로 말한다”
NEWS
2026. 6. 23.

[인터뷰] '참교육' 표지훈 ① “난 봉근대와 달라, 담배 피우는 학생들 보면 바로 말한다”

강렬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다채롭게 선보이는 캐릭터 맛집 〈참교육〉에서 봉근대는 단연 그만의 돋보이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카이스트를 2년 만에 조기 졸업한 천재이면서 동시에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며 한 발 뒤로 물러나 있는 그는 〈참교육〉의 강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한다. 처음에는 그저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며 교권보호국 내에서 스스로 겉돌았던 봉근대는 극의 후반부에서는 동료가 위험한 절체절명의 순간에 직접 나서서 지켜준다. 이처럼 봉근대 캐릭터의 입체적인 변화는 〈참교육〉 이야기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며 극의 재미와 깊이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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