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수영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에서 냉철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첫 공개된 〈아이돌아이〉는 팬심 가득한 스타 변호사 맹세나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자신의 '최애' 아이돌 도라익의 변호를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최수영은 이번 작품에서 극적인 반전을 지닌 주인공 맹세나 역으로 분해 단 1회 만에 작품의 색깔을 명확히 각인시키는 저력을 보여줬다. 극 중 최수영이 연기하는 맹세나는 남들이 기피하는 흉악한 형사 사건을 도맡아 승소를 이끌어내는, 이른바 '악마들의 변호사'라 불리는 냉철한 인물이다. 하지만 법정 밖에서는 밴드 '골드보이즈'의 멤버 도라익(김재영)을 열렬히 추종하는 10년 차 '덕후'라는 반전된 일상을 살아간다. 최수영은 차가운 지성미를 뽐내는 전문직 변호사의 모습과 좋아하는 아티스트 앞에서 무장 해제되는 순수한 팬의 모습을 비주얼과 말투, 행동 하나까지 다르게 설정하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첫 방송에서는 맹세나와 도라익의 운명적인 만남과 예상치 못한 비극이 교차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도라익의 솔로 콘서트 티켓팅에 실패한 맹세나는 암표를 파는 '플미충'을 직접 만나 응징하던 중, 공연장으로 급히 향하던 도라익과 우연히 마주치며 소위 '성덕(성공한 덕후)'이 되는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이 행복도 잠시, 도라익의 팀 동료인 우성(안우연)이 살해된 채 발견되고 도라익이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상황은 급반전됐다. 결국 맹세나가 살인 용의자로 전락한 자신의 최애를 변호인으로서 다시 마주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최수영은 '최애 무죄 입증 로맨스'라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능수능란한 완급 조절로 극의 리듬을 주도했다. 로봇처럼 차가운 변호사의 면모를 보이다가도 덕질 용어를 쏟아내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연기는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KT 지니 TV를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을 통해서도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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