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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에서 ‘2026 오스카상 최종 후보작’ 미리 본다!

2월 5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미개봉 화제작 선공개 ‘햄넷’·‘씨너스: 죄인들’ 등 돌비 시네마 최초 상영까지

(사진 제공 = 메가박스)
(사진 제공 = 메가박스)

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가 2026년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최종 후보작을 미리 만날 수 있는 ‘2026 메가박스 아카데미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현지시간 3월 15일, LA 돌비 극장) 개최를 앞두고 2월 5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국내 미개봉 화제작을 포함한 총 6편을 상영한다.

기획전 상영작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씨너스: 죄인들〉, 〈햄넷〉, 〈센티멘탈 밸류〉, 〈힌드의 목소리〉, 〈아르코〉 등 6편이다. 이들 작품은 작품상·연기상·국제영화·애니메이션 등 주요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들로, 올 오스카 레이스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작품군으로 꼽힌다.

〈햄넷〉부터 〈아르코〉까지… 세계가 인정한 미개봉 선공개

특히 클로이 자오 감독의 〈햄넷〉, 칸 심사위원대상·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센티멘탈 밸류〉, 베니스 국제영화제 은사자상 수상작 〈힌드의 목소리〉,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작품상 수상작 〈아르코〉는 모두 국내 정식 개봉에 앞서 이번 기획전에서 먼저 공개된다. 관객들은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이미 검증된 작품들을 극장에서 선제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돌비 시네마에서 만나는 최상의 몰입감… 굿즈 이벤트는 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와 골든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씨너스: 죄인들〉은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 및 돌비 애트모스 특별관에서 국내 최초 돌비 포맷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메가박스 측은 “아직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은 오스카 유력 후보작을 최상의 상영 환경에서 미리 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기획전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전 기간 동안 관람 횟수에 따라 영화 할인 쿠폰과 관람권을 제공하는 스탬프 이벤트와, 관람객 대상 오리지널 포스터 증정 등 굿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세부 상영관, 시간표, 이벤트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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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NEWS
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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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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