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아바타: 불과 재' 제98회 아카데미 2개 부문 노미네이트… "시각효과상 3연패 도전"

시각효과·의상상 후보 지명… 트릴로지 역대 흥행 1위의 압도적 기술력 입증

영화 '아바타: 불과 재' 포스터
영화 '아바타: 불과 재' 포스터

전 세계 극장가를 압도하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작 〈아바타: 불과 재〉가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다시 한번 '아바타' 신드롬을 증명했다.

현지 시각으로 22일 발표된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시각효과상과 의상상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아바타' 시리즈는 1편과 2편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시리즈 전 작품이 시각효과상 후보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만약 이번에도 수상을 하게 된다면 시리즈 3연속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

스타워즈·쥬라기 월드 제친 '흥행 불패' 트릴로지

〈아바타〉 시리즈는 이미 〈스타워즈〉 시퀄 3부작과 〈쥬라기 월드〉 3부작을 넘어서는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역대 트릴로지 시리즈 중 월드와이드 흥행 1위'라는 불멸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는 이러한 상업적 성공에 더해 평단으로부터 기술적 완성도와 예술성을 다시 한번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작품은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 행성의 척박한 환경을 경이로운 CG와 독창적인 의상 디자인으로 구현해내며, 오직 '아바타' 시리즈만이 보여줄 수 있는 황홀한 비주얼의 정점을 찍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슬픔을 딛고 마주한 거대한 위기… '재의 부족'과의 대결

〈아바타: 불과 재〉는 전작에서 첫째 아들 네테이얌을 잃은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상실의 아픔을 겪는 그들 앞에 '바랑'이 이끄는 호전적인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판도라 행성의 명운을 건 더욱 거대하고 치열한 사투가 펼쳐진다.

국내에서만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갔던 시리즈의 저력을 이어받은 이번 세 번째 작품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NEWS
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NEWS
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