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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관객이 곧 유령"…소더버그 신작 '프레젠스', 1인칭 공포의 정점

'오션스' 감독과 '쥬라기 공원' 작가의 만남…전 러닝타임 '유령 시점' 촬영 파격 시도

영화 '프레젠스' 스틸컷
영화 '프레젠스' 스틸컷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선사하는 신개념 하우스 호러 '프레젠스'가 4일 개봉했다. 이 작품은 평범한 집에 보이지 않는 미지의 존재가 함께하고 있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관객을 공포의 한복판으로 초대한다.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러닝타임 내내 '유령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파격적인 연출이다. 소더버그 감독은 유령의 비가시적인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임했다. 이를 통해 관객은 제3자가 아닌, 가족을 관찰하고 압박하는 유령 그 자체가 되어 스크린을 경험하게 된다.

영화 '프레젠스' 속 장면
영화 '프레젠스' 속 장면

제작진의 면면 또한 화려하다. '오션스' 시리즈로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소더버그 감독과 '쥬라기 공원', '미션 임파서블'의 각본가 데이비드 코엡이 의기투합했다. 베테랑 제작진이 빚어낸 촘촘한 서스펜스는 84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관객의 숨통을 조여온다.

영화 '프레젠스' 속 장면
영화 '프레젠스' 속 장면

유령의 시선으로 가족의 비밀과 균열을 파고드는 영화 '프레젠스'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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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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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살자 〉 배우 이민호 인터뷰는 1부에서 이어집니다. 영화에서 일본 현지에서 영일을 보좌하는 이강자 역으로 심은경 배우를 만나셨어요. 함께 연기해보니 어떠셨나요. 심은경 씨가 진짜 많이 샤이한 부분이 있어요. 대화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어요. 저는 연기할 때 상대 배우랑 ‘어떻게 생각해요’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에요. 최대한 느끼고 날것의 리액션을 하고 싶은 편이라서 그녀를 지켜보는 입장이었어요. 극중 캐릭터처럼 낯선 사람이니까요. 영일이 아무도 모르게 해야 하는 미션을 가지고 거기서 은경 씨의 캐릭터를 만나서 경계하면서도 어느 순간 고삐가 풀리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원래 차 타고 이동하면서 사탕 하나 건네주고 이런 장면도 있었는데 편집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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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암살자 〉의 엔진은 영일 인지 모르겠다. 사회부 신입 기자인 그는 1974년 광복절 행사에 취재를 갔다가 죽음을 목도한다. 영부인, 그리고 바로 얼마 전까지 대화를 나눴던 여학생. 신입이니 당황할 법도 한데, 영일은 곧바로 신문사에 사건을 전하고 각종 취재를 도맡는다. 누구보다도 종회무진하는 영일은 〈암살자 〉을 이끄는 삼인방 중 가장 젊은 피이면서 동시에 배후를 파헤치는 일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암살자 〉이 처음 발표됐을 때까지만 해도, 배우 이민호가 두 베테랑 배우 사이에서 과연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았으리라. 이민호는 그의 의문에 ‘느낌표’로 화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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