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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X염혜란 '내 이름은', 베를린 영화제 레드카펫 밟는다... 트레일러 최초 공개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공식 초청... 세대공감 미스터리 드라마 이름 버리고 싶은 소년과 지키려는 엄마, 제주 4.3 사건의 약속 찾아가는 여정 13일 월드 프리미어 상영 및 무대인사... 한국 정식 개봉은 오는 4월

영화 〈내 이름은〉 [렛츠필름·아우라픽쳐스 제공]
영화 〈내 이름은〉 [렛츠필름·아우라픽쳐스 제공]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공식 초청된 〈내 이름은〉이 최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내 이름은〉은 2월 12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된 한국 영화로, 정지영 감독의 신작이다.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이름을 버리고 싶은 18세 소년과 그 이름을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어멍, 그리고 이름 뒤에 숨겨진 50년 전 그날의 약속을 찾아가는 여정을 중심으로 세대공감 미스터리 드라마를 표방한 〈내 이름은〉은 염혜란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고편에선 자신의 이름 영옥이 마음에 들지 않는 아들과 엄마의 티격태격을 시작으로 자신의 유년기를 떠올리지 못하던 엄마가 조금씩 기억을 되찾는 과정이 담겼다. 그 과정에서 영화의 핵심 소재 제주 4.3 사건의 모습을 조금씩 드러나며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힌다.

〈내 이름은〉은 정지영 감독과 주연 배우 염혜란, 신우빈이 12일 열리는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으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13일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 무대인사와 Q&A를 통해 현지 관객들과 뜨거운 소통을 나누고 이후 4월에 한국에서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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