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변호사가 된 유연석...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 3월 13일 첫 방송 확정

무당집에 차린 법률사무소... 유연석, 법과 논리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신들린 변호사’ 된다

〈신이랑 법률사무소〉 티저 포스터
〈신이랑 법률사무소〉 티저 포스터

SBS가 흥행 불패를 자랑하는 ‘사이다 법정물’ 계보에 판타지를 얹은 새로운 기대작을 올린다.

오는 3월 13일 첫 방송을 확정한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측은 작품의 기묘한 세계관을 압축한 티저 포스터를 25일 오전 전격 공개하며 서막을 알렸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한(恨)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 펼치는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다.

지난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과시했던 유연석은 이번 작품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와 소통하며 진실을 추적하는 변호사 신이랑 역으로 분한다. 신이랑은 본래 “최고의 법률 회사를 만들겠다”는 야심을 품은 평범한 변호사였으나, 옥천빌딩 501호에 사무실을 연 뒤부터 예상치 못한 운명에 직면한다. 무당집이었던 공간의 기운 때문인지 귀신을 보기 시작하면서, 법과 논리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신들린 변호사’로 거듭나게 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이러한 작품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명확히 드러낸다. “보이지 않는 진실을 변호합니다”라는 카피 아래, 십이간지가 그려진 벽면과 가득 붙은 부적, 피어오르는 향로의 연기는 이곳이 범상치 않은 장소임을 암시한다. 하지만 그 중심에 놓인 두꺼운 법전은 이 드라마가 판타지에 매몰되지 않고, 법이라는 현실적인 테두리 안에서 진실을 규명할 것임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현실적인 법정이라는 공간 위에 판타지적 설정을 자연스럽게 얹어, 무겁지 않으면서도 깊은 여운을 주는 이야기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연석을 필두로 한나현 역의 배우와의 케미스트리 역시 관전 포인트다. 승소만을 위해 달려온 냉혈한 파트너와 귀신의 사연을 들어주는 온정 어린 변호사가 충돌하며 빚어낼 시너지가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오는 3월 13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웨이브(Wavve) 등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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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간만이 줄 수 있는 영화적 쾌감을 위해 과감히 뛰어든, '호프' 조인성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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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배우 조인성 인터뷰는 1부로부터 이어집니다. 가상의 존재를 상상하며 연기하는 게 큰 도전이었을 텐데요. 특히 후반부 성기가 거대한 외계 지성체와 대면했을 때, 눈알을 굴리며 보여준 미세한 표정 연기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연기 비하인드가 궁금합니다. 사실 액션도 중요했지만, 다른 신들을 만들어놓는 것도 어려웠어요. 원래 리액션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예를 들면 〈밀수〉(2023)에서 권상사 가 등장했을 때, 저는 한 게 없어요. 그런데 김혜수 선배가 어떤 반응이냐에 따라서 이쪽의 인물이 살아나는 거죠. 그래서 〈호프〉에서도 크리처를 본 리액션이 굉장히 중요했어요. 그래야 크리처가 사니까요. 그 장면은 본능적으로 한 건데 감독님이 되게 좋아하셨어요. 성기의 외형을 보면 미국 서부극이 떠오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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