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북미 수익 1,000만 달러 돌파...박찬욱 북미 최고 흥행 기록 경신

〈올드보이〉 넘어서며 북미 내 박찬욱 파워 입증… 로튼 토마토 97% 평단 극찬 세례

〈어쩔수가없다〉
〈어쩔수가없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블랙 코미디의 절묘한 조화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북미 흥행 수익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북미에서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역대 작품 중 최고 흥행 기록으로, 한국 영화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해낸 쾌거다.

현실과 부조리가 교차하는 ‘재취업 전쟁’… 일반 관객까지 사로잡은 저력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갑작스러운 해고를 당한 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자신만의 재취업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 12월 25일 북미 일부 극장에서 개봉한 이래, 지난 1월 16일 695개 극장으로 확대 개봉하며 박스오피스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지난 2월 28일에는 누적 수익 1,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올드보이〉(240만 달러)를 압도적인 수치로 넘어섰다. CJ ENM 해외 배급 관계자는 “비영어권 영화의 장벽을 뚫고 일반 관객층까지 유입이 확대된 결과”라며 장기 상영의 비결을 분석했다.

“박찬욱이 또 한 번 걸작을 탄생시켰다”… 외신들의 끊임없는 찬사

글로벌 개봉 이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라는 경이로운 평점을 유지 중인 이 작품에 대해 주요 외신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미국 연합 통신사(AP)는 “박찬욱 감독은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평가했으며, 필름 쓰렛(Film Threat)은 “처음부터 끝까지 흥흥진진한 또 하나의 걸작”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또한 IGN 무비는 “도발적인 이미지와 동시대적 주제를 밀도 있게 엮어낸 유쾌하고도 비극적인 스릴러”라고 정의했고, 오리지널 씬(Original Cin)은 “현대 사회를 향한 통찰에 조금의 흐트러짐도 없다”며 정교한 연출력을 치켜세웠다.

이병헌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시너지와 독보적인 미장센

박찬욱 감독 특유의 탐미적인 미장센과 이병헌 등 주연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는 관객들을 스크린 속으로 깊이 몰입하게 만든다. 특히 현실의 고단함과 블랙 코미디의 날카로운 풍자가 교차하는 전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계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장기 흥행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독보적인 연출과 탄탄한 서사로 글로벌 관객들을 매료시킨 〈어쩔수가없다〉는 북미를 넘어 전 세계 극장가에서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마스터피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인

영화 '부산행', 개봉 10주년 맞아 4K 리마스터링 글로벌 재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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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에 K-좀비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부산행〉(Train to Busan, 감독 연상호)이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대규모 재개봉에 나선다. 투자배급사 NEW의 해외판권 유통 계열사 콘텐츠판다는 20일 본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순차적 개봉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 2016년 7월 20일 국내에 첫 선을 보였던 〈부산행〉은 한국 좀비 소재 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상호 감독 고유의 세계관인 '연니버스 '의 포문을 연 작품이다.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을 시작으로 기예르모 델 토로,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소설가 스티븐 킹 등 할리우드 거장들의 호평을 모으며 글로벌 흥행 기틀을 다진 바 있다.

류승룡X하지원 '비광', 티저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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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광〉이 오는 9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강렬한 서사를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21일 배급사 플레이그램과 콘텐츠지오에 따르면, 〈비광〉은 화려한 톱스타 부부였던 중구 와 남미 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 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연대기다. 영화 〈미쓰백〉을 통해 인물들의 묵직한 구원 서사를 선보였던 이지원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우림천에서 발생한 여중생 사망 사건 현장을 마주한 중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동주가 "죽은 거 나 때문이야"라며 죄책감에 휩싸인 고백을 털어놓아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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