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큰절 올린 김건모, 6년 만의 복귀 무대 성료…"새 앨범으로 보답"

6천석 전석 매진 속 27곡 열창하며 건재함 과시. 강부자의 뜨거운 응원 속 새 앨범 발매 예고하며 팬들에게 큰절.

김건모 서울 콘서트[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건모 서울 콘서트[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년의 침묵 깬 '김건모', 6천 관객 앞 증명한 '국민 가수'의 압도적 귀환

가수 '김건모'가 6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완벽한 귀환을 알렸다. 지난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전국투어 '김건모.'(KIM GUN MO.) 서울 공연은 6천 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의 굳건한 위상을 입증했다. 2019년 이후 처음 재개된 공식 활동임에도, 대중의 오랜 기다림은 현장의 뜨거운 환호로 치환되었다.

무대 위 장악력은 여전히 압도적이었다. 데뷔곡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와 메가 히트곡 '핑계'로 포문을 연 그는 약 2시간 50분 동안 총 27곡을 흔들림 없이 소화하며 탁월한 가창력을 과시했다. 특히 '잘못된 만남'의 전주가 울려 퍼질 때 터져 나온 폭발적인 '떼창'은 공연의 백미로 꼽힌다.

동료들의 든든한 지원도 빛을 발했다. 후배 가수 '홍경민'과 배우 '이서환'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고, 객석을 찾은 배우 '강부자'는 "원래 자기 자리로 돌아왔으니 앞으로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달라"며 각별한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앙코르 무대에 선 '김건모'는 "재기가 아닌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새 앨범을 준비하겠다"며 관객을 향해 깊은 큰절을 올렸다. 이어 곡 '사랑합니다'로 짙은 여운을 남기며, 부산부터 서울까지 이어진 6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단순한 복귀를 넘어, 대중음악계에 남긴 그의 발자취가 여전히 유효함을 증명한 상징적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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