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70% 매료" 전 세계 홀린 K팝…최고 스타는 BTS

30개국 외국인 70%가 한류에 호감 K팝과 BTS가 굳건한 1위,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국가의 관심도 크게 상승

글로벌 K-컬처의 현주소: '2026 해외 한류 실태조사' 심층 분석

'2026 해외 한류 실태조사' 중 한류 호감도 조사[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해외 한류 실태조사' 중 한류 호감도 조사[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6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 전 세계 외국인 10명 중 7명이 '한국 문화콘텐츠'에 압도적인 호감을 보였다. 아시아를 넘어 영국, 미국 등 서구권에서도 한류의 위상이 급상승하며 외연을 대폭 확장했다. 특히 가장 선호하는 한류 분야는 단연 '음식'(55.1%)으로 나타났으며, 음악과 뷰티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K-컬처가 전 세계인의 일상에 깊숙이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

한국 연상 이미지 조사[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연상 이미지 조사[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상위 연상 이미지는 9년 연속 'K팝'이 차지했다. 과거 국가 이미지를 훼손했던 전쟁이나 북핵 등의 부정적 키워드는 자취를 감췄다. 콘텐츠 분야별 장기 흥행도 돋보인다. 드라마 부문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5년 연속, 영화 부문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6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글로벌 메가 히트작의 대체 불가능한 권위를 입증했다.

최선호 한류 배우 및 가수 조사[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선호 한류 배우 및 가수 조사[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류를 견인하는 핵심 주역은 여전히 글로벌 슈퍼스타들이다. '방탄소년단'은 8년 연속 가장 선호하는 가수 1위에 오르며 독보적인 영향력을 과시했고, '블랙핑크'가 7년 연속 2위로 뒤를 이었다. 배우 부문에서는 '이민호'가 무려 13년 연속 1위를 수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스타파워는 소비재 지출로 이어져, 한류가 한국 제품 구매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류 부정적 인식' 동의 여부 조사[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류 부정적 인식' 동의 여부 조사[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려한 이면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 한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37.5%로 전년과 동일했으며, 주된 요인으로 '지나친 상업성'과 스타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지목됐다. 지속 가능한 한류 생태계를 위해 뼈아픈 자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정부는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대규모 'K-엑스포'를 개최하고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여 K-컬처 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질적 도약을 도모할 계획이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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