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BTS 멤버 7명 '일문일답', 한국의 '아리랑'…타이틀곡 '스윔'에 담은 진심

정국 아이디어로 시작된 로고부터 한국의 흥을 담은 가사. 7명의 정체성 녹여낸 타이틀곡 '스윔'으로 가장 방탄소년단 다운 귀환!

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이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전격 발매하며 가요계에 귀환한다. 이번 신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요를 타이틀로 채택해 글로벌 음악 시장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적인 고유의 정서는 일곱 멤버를 하나로 묶는 '핵심 키워드'이자 우리의 '근본'"이라며 'K-컬처'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정국'의 주도적인 아이디어로 완성된 앨범 로고, '제이홉'이 가사에 녹여낸 한국 특유의 '흥', 'RM''태권도'를 모티브로 작업한 트랙 등 멤버들의 전폭적인 참여로 앨범의 '진정성'을 극대화했다.

보라빛 환영 메시지(서울=연합뉴스)
보라빛 환영 메시지(서울=연합뉴스)

이번 앨범의 핵심은 '방탄소년단'만의 '독보적 색채'와 전통의 '완벽한 균형'이다. 'RM'은 "전통이라는 정해진 틀을 답습하기보다, 우리만의 세련된 방식으로 재해석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지민' 또한 "한국인이라는 확고한 '정체성'을 기반으로, '아리랑'이라는 이름이 지닌 막중한 '책임감'과 무게를 심도 있게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철학적 고뇌는 단순한 K팝을 넘어 전 세계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규 5집의 타이틀곡 '스윔'(SWIM)은 가장 '방탄소년단다운' 정수를 담아낸 마스터피스다. '정국'은 "가사와 '퍼포먼스' 모두 현재의 우리를 가장 투명하게 보여주는 곡"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제이홉'은 "거친 파도를 형상화하거나 심해로 잠수하는 듯한 '디테일 안무'가 압권이며, 곡의 '메시지'와 완벽한 시너지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멤버 전원은 이 곡이 팍팍한 현실 속에서 하루하루 헤엄쳐 나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희망'의 찬가가 되기를 바란다는 '진심'을 전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BTS 공연(서울=연합뉴스)
하루 앞으로 다가온 BTS 공연(서울=연합뉴스)

글로벌 '팝 아이콘'으로 군림하는 위치에서도 '방탄소년단''초심'은 굳건하다. 'RM'은 "멤버들과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가장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간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슈가''뷔' 역시 무대를 향한 타오르는 '열정'과 흔들림 없는 '헌신'을 약속했다. 끝으로 이들은 전 세계 '아미'(ARMY)를 향한 무한한 '감사'를 표하며, 한계 없는 '도전''음악적 여정'이 계속될 것임을 확언했다.

[아래는 소속사를 통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의 일문일답 전문]

-- 앨범에 담은 '한국적인 요소'는 어떻게 결정됐는가.

▲ (RM) 일단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이것저것 던져봤다. 송라이팅 세션에서는 태권도를 소재로 곡을 만든 적도 있다. 앨범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꽤 마음에 들었다.

▲ (진·슈가) 음반 로고는 정국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다양한 방면에서 멤버들의 의견이 더해지면서 지금의 앨범 콘셉트가 잡혔고, 전원이 한국인인 만큼 한국적인 요소를 자연스럽게 담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 (제이홉) 신보 가사에도 한국의 흥과 문화를 녹였다. 여러 부분에서 '일곱 명이 함께할 수 있는 지점'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해 시도했다. 다시 돌아와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는 것은 결국 뿌리에서 시작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뿌리가 함께 견고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고 본다.

▲ (뷔) 멤버들 모두 아이디어를 많이 냈고, 각자의 개성을 녹이기 위해 고민했다. '아미'(팬덤명)분들도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 '한국적인 요소'를 표현할 때 세운 기준은 무엇인가.

▲ (RM) 한국적인 요소를 정해진 틀처럼 그대로 가져오기보다는 지금 우리의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풀고 싶었다. 과하지 않은 변주와 우리만의 해석이 더해질 때 정서가 더 넓게 전달된다고 생각한다.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아리랑'을 조금 다르게 가져오고, 새롭게 해석해 보고 싶었다.

▲ (진·슈가) 한국적인 요소를 억지로 넣기보다는 우리답게 녹여내는 데 집중했다. 한국적인 정서를 살리면서도 방탄소년단의 색이 선명하게 남도록 균형을 맞추려 했다.

▲ (제이홉) 균형과 절제는 분명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안에서도 포인트가 되는 순간에는 과감하게 보여주는 게 더 멋질 수 있다. 이번 앨범과 무대에서도 '과하지 않되 필요한 순간에는 확실하게'라는 기준이 드러나도록 고민했다.

▲ (지민) 음악과 퍼포먼스 전반에서 우리의 정체성과 우리답게 말하는 방식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그 연장선에서 멤버 전원이 한국인이라는 배경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한국적인 요소를 중요한 포인트로 삼았다. 특히 '아리랑'은 한국인이라면 어릴 때부터 수없이 접해온 단어이자 민요인 만큼, 이걸 앨범 제목으로 선택하는 데 부담과 책임감이 따랐다.

-- 이번 앨범으로 가장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 (정국) 개개인의 시간과 색채를 고스란히 담아서 가장 방탄소년단스러운 앨범이 나왔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 '스윔'(SWIM)을 타이틀 곡으로 선택한 이유는.

▲ (정국) 들으면 들을수록 '이게 맞다'라는 생각이 드는 노래였다. 가사도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잘 보여주는 지점이 있고, 퍼포먼스도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포인트가 있어서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

▲ (제이홉) 무대를 보는 도중에도 노래가 잘 들리는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파도를 표현하는 동작이나 잠수하듯 고요하게 가라앉는 포인트 같은 디테일이 있다. 처음에는 임팩트가 강한 곡들 사이에서 '심심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듣다 보면 사운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편해졌다. 우리가 말하고 싶은 주제와도 가장 잘 맞아서 타이틀곡으로 선택됐다.

-- '스윔'이 사람들에게 어떤 곡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 (멤버 전원) 그냥 삶 같은 노래다. 그저 하루하루, 첨벙첨벙, 한 호흡씩 내쉬고 들이쉬며 헤엄쳐가는 모두의 노래이기를 바란다. 들을수록 따뜻한 곡이라 각자 삶을 살아가면서 힘이 되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 또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오랫동안 사람들 곁에 남은 '아리랑'처럼 '스윔'도 오래도록 많은 이들의 마음에 남는 곡이 되기를 바란다.

-- 과거와 비교했을 때 변하지 않은 한 가지가 있다면.

▲ (RM) 멤버들과 있을 때 스스로 가장 좋아하는 모습이 나온다. 어릴 때의 순수함이나 동심 같은 것들이다. 우리는 함께 있을 때가 진짜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이런 가족 같은 친구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 (슈가·뷔) 무대를 향한 열정과 사랑하는 모습은 변하지 않을 것 같다.

▲ (지민)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할 때마다 어려움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무엇이 옳은지 계속 고민하며 선택해 나가야 한다. 그럼에도 '스윔'처럼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겠다는 태도만큼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 (제이홉·정국) '아미' 분들에 대한 마음은 변함없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앨범 '아리랑'(ARIRANG) 오늘 발표. 2022년 6월 앤솔러지 앨범 'Proof' 이후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앨범 '아리랑'(ARIRANG) 오늘 발표. 2022년 6월 앤솔러지 앨범 'Proof' 이후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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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컴백 시기를 잡았다. 6월 컴백 및 지난 앨범 주요 성과 4일 소속사 어트랙트에 따르면 피프티피프티는 오는 6월 초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번 신보 발매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투 머치 파트 원(Too Much Part 1)’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앞서 피프티피프티는 해당 싱글의 타이틀곡 ‘가위바위보’와 수록곡 ‘스키틀즈 ’를 발표했으며, 이 중 ‘스키틀즈’로 미국 라디오 차트 ‘미디어 베이스 40’과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건강 회복 위한 4인 체제 활동 전개 이번 새 앨범 활동은 키나, 문샤넬, 예원, 아테나 4인 체제로 진행된다. 멤버 하나는 지난 3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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