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인터뷰] 이번엔 K-디저트 예능이다! 'Bite me Sweet' 다섯 뮤즈와의 만남 ④배민기

〈바미스〉는 유명 파티시에 5인과 한국의 라이징 스타 남성 셀럽 5인이 2인 1조로 팀을 구성, K-디저트를 만드는 예능이다.

배민기 (사진제공 = 스튜디오씨알)
배민기 (사진제공 = 스튜디오씨알)


4월 한국을 비롯해 (플랫폼:Wavve) 아시아와 중동 등에서 글로벌 공개되는 (플랫폼:Viu) K-디저트 리얼리티 프로그램〈Bite me Sweet〉(바이트 미 스위트, 이하 〈바미스〉)가 온다. 〈Bite me Sweet〉(바이트 미 스위트)는 동남아 각국의 유명 파티시에와 한국의 셀럽이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K-스낵을 활용한 새로운 디저트를 창조하는 경연 서바이벌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삼성 갤럭시 Z FOLD 7, 버거킹, MINI CF 등 굵직한 광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입지를 탄탄히 넓혀 나가고 있는 모델 배민기가 출연해 특유의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를 만나 경연 프로그램 〈바미스〉와 모델 배민기에 관해 들어 보았다.


배민기 (사진제공 = 스튜디오씨알)
배민기 (사진제공 = 스튜디오씨알)


〈바미스〉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하다.

원래 디저트를 너무 좋아한다. 요리하는 것도 좋아해서 집에서 베이킹도 가끔 한다. 근데 K-디저트 예능 프로그램이 나온다고 하니까 한번 나가보고 싶어서 회사에 얘기했다.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다루니까 참여해 보고 싶었다.

민기 씨의 첫 활동은 무엇이었나.

우선 모델이기 때문에 광고와 브랜드 캠페인을 주로 한다. 대중이 알 만한 브랜드의 광고로는 삼성 갤럭시 Z FOLD 7 광고를 했고, 그 외에는 주로 의류 브랜드에서 작업을 많이 했다. 또 국내 및 H&M 같은 해외 의류 브랜드에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근데 내 데뷔는 뷰티 분야의 립 광고였다. 여성 화장품 브랜드 광고다. 기억에 남는 게 데뷔할 때 삭발해서 민머리였는데 립 뷰티 광고를 찍어서 이래도 되나 싶었다. (웃음)

배민기 (사진제공 = 스튜디오씨알)
배민기 (사진제공 = 스튜디오씨알)

이번에 〈바미스〉에서도 립 광고 한 편을 찍은 것 같다. 고용 계약서에 입술 도장을 찍을 때, 그때의 기억도 났을 것 같은데 기분이 어땠나.

그래서 데뷔할 때의 기억이 많이 났다. 내 얼굴을 보면 입술이 굉장히 튀어 보인다. 그래서 립은 기가 막히게 찍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사실 입술을 예쁘게 찍어본 건 처음이다. 보통 모델 촬영하면 일그러진 표정을 짓거나 강한 액팅으로 촬영했다. 모델 촬영 때와는 달리 입술 모양이 예쁘게 나오도록 촬영하려니 어색했다. 그래도 나의 모델로서의 장점을 살려보려고 노력했고, 그만큼 입술 도장이 예쁘게 찍힌 것 같아 만족한다. (웃음)

삼성 갤럭시 Z FOLD 7, 버거킹, MINI CF 등 여러 굵직한 CF에 출연했는데, 이 각각의 경험이 본인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는지 이후에 모델 활동하면서 도움이 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운 좋게도 내가 모델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그런 큰 광고들을 찍었다. 1년이 채 안 됐을 때 촬영했다. 난 원래 현대 무용을 전공했는데, 무용이라는 것도 사람들 앞에서 보이는 거고, 어찌 보면 연기를 해야 하는 부분도 있는 건데, 그런 게 광고 촬영할 때 영감을 많이 줬다. 무용을 한 덕분에 현장에 가서 떨지도 않고, 처음부터 좀 재밌게 했던 것 같다.

그런 큰 촬영을 하면 스태프분들이 많은데, 그분들과 소통하면서 어떤 케미를 이룰 수 있는지 많이 배웠다. 그런 것들을 발판으로 이렇게 예능 촬영까지 하게 됐는데, 여기서 또 많은 친구와 같이 호흡하면서 한 번 더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다.

이세온, 배민기, 차주완, 임성균, 성승하 (왼쪽부터, 사진제공 = 스튜디오씨알)
이세온, 배민기, 차주완, 임성균, 성승하 (왼쪽부터, 사진제공 = 스튜디오씨알)

다른 출연진과 첫 만남 후에 한 인터뷰에서 다른 분들에 대해 “저와 결이 다른 느낌”이라고 말하고, 또 함께 출연한 성승하 씨도 민기 씨를 두고 “결이 다른 잘생김”이라고 표현했다. 본인의 그 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그 결이 민기 씨의 모델로서의 경쟁력이 되어주는 것 같다.

나는 좀 날것의 느낌이 많다고 생각한다. 처음 봤을 때, 다른 친구들의 이미지는 뭔가 예쁘게 다듬어진 느낌이었다. 난 솔직히 뒷일을 잘 생각 안 하는 게 있다. 몸에 피어싱을 한다든가, 이런 부분에서 다른 친구들은 뭔가 깨끗한 느낌인데 난 아니어서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다.

처음에는 나 빼고 다 배우여서 소통이 잘 될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했다. 이 잔치에 끼어도 되냐는 생각을 한 게 무색할 정도로 너무 애들이 재치 있어서 재밌었다. 솔직히 배우가 아니라 개그맨들과 촬영하는 줄 알았다. (웃음) 진짜로 재밌었다.

본인의 결에 관해서 얘기를 나눴지만,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에서 확인하게 될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도 말해달라.

나의 반전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거다. 내 첫인상이 차갑고 날카로워 보이고 세 보이는데, 이번 방송에서는 웃는 모습도 많이 나온다. 밝고 선한 모습이 많이 담겨있는 것 같다. 또 시원한(?)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예상한다. 그런 부분을 좀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웃음)

〈바미스〉 스틸컷 (사진제공 = 스튜디오씨알)​
〈바미스〉 스틸컷 (사진제공 = 스튜디오씨알)​

민기 씨는 모델로 데뷔하기 전에 카페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 이 경험이 프로그램 촬영하면서 도움이 되었는지도 궁금하다.

사실 무용을 하기 전에 모델을 먼저 꿈꿨었다. 근데 입시를 고민하다 보니 모델이라는 꿈이 나에게서 좀 멀어졌다. 근데 부상으로 무용도 못 하게 되니까 다시 모델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었다. 그렇게 모델을 다시 해보려고 노력해 봤지만 참 쉽지 않았다. 일단 생계를 우선해야 해서 여러 일을 많이 했다. 카페나 라운지, 와인 바에서도 일했고, 여러 음식점에서 요리도 배웠다. 그중 카페 일을 가장 오래 했다. 한 4년 가까이했다. 프로그램에서 팝업을 준비하면서 예전에 카페에서 일했던 기억이 많이 났다. 그런 경험이 아무래도 큰 도움이 됐다.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K 디저트 플레이팅 미션 때 딸기+명란젓+김자반 조합이 걸렸지만, 잘 대처한 것 같다. 저 조합이 걸렸을 때 기분은 어땠고, 그 조합을 곁들인 디저트 요리로 해와 달을 표현했는데, 그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각해 낸 건지 궁금하다.

솔직히 그 3가지를 한꺼번에 먹는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웃음) 그래서 하나의 디저트이되, 두 가지 맛으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베이글을 선택해서 반으로 나눈 뒤에 그래도 어울리는 것끼리 조합하고, 안 어울리는 건 베이글의 다른 한쪽으로 또 하나의 디저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플레이팅을 했을 때 뭔가 딸기가 뾰족뾰족 나와 있는 게 해 같고, 다른 디저트는 둥근 달 같아서 ‘해와 달’이라고 얘기했다. 그 순간에 생각이 난 건데 잘 맞아떨어졌다.

민기 씨는 음식을 먹을 때 새로운 조합을 찾아서 먹는 걸 즐긴다고 들었다. 혹시 추천해 줄 만한 조합이 있을까?

난 짬뽕 스타일이다. 일단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이것저것 조합해서 다 먹어본다. 묵사발에 사이다를 넣어서 먹은 적도 있는데, 이 조합 정말 추천한다. (웃음)

배민기 (사진제공 = 스튜디오씨알)
배민기 (사진제공 = 스튜디오씨알)

민기 씨는 사실 맏형이어서 남다른 책임감을 느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런 부담감이 들었나?

나이로는 맏형이 맞는데 성격적인 부분은 그렇지 않다. 처음에는 부담감이 좀 있었는데, 세온(이세온)이 워낙 맏형처럼 잘해줘서 부담이 없어졌던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도 부담 없게 만들어줘서 내가 형이라는 걸 잊을 만큼 편했다. 근데 같이 출연한 친구들이 워낙 센스가 좋아서, 내가 그 센스를 못 따라갈 때 맏형 카드를 썼던 것 같다. 그럴 때는 오히려 내가 막내가 해야 할 것 같은 일들을 하면서 몸으로 때웠다. 막내 같은 맏형이었지 않나 싶다. (웃음)

앞으로의 계획은?

좀 더 큰 곳에서 촬영을 해보고 싶다. 모델로서 일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미국에 가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그중에서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 광고를 작업하고 싶다. 그리고 더 많은 브랜드와 함께 일해보고 싶다. 사실 나의 첫 번째 목표는 이뤘다. 큰 전광판에 내 얼굴이 나오게 하는 거였는데, 그건 이뤘다. 끊임없이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뤄 나가고, 또 그렇게 계속 이루면서도 더 이루고 싶은 게 나인 것 같다. 난 좀 지치지 않는 편이다. 여전히 더 많은 곳과 협업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바미스〉를 볼 예비 시청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삼행시로 말해 보겠다. (웃음)

바 바로 지금

미 미친 듯이 달콤하고

스 스윗한 바미스 시청 부탁드립니다~!

▶ 〈바미스〉 다섯번째 뮤즈 이세온과의 인터뷰로 이어집니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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